콘테가 원했던 '베테랑'...페리시치, 벌써부터 기대 만발

콘테가 원했던 '베테랑'...페리시치, 벌써부터 기대 만발

인터풋볼 2022-08-02 07:33: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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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이반 페리시치가 토트넘 훗스퍼에 순조롭게 녹아들고 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1일(이하 한국시간) "페리시치는 지난 시즌 막바지 부상을 당했다.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하려면 아직 멀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열을 올린 이유를 알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페리시치는 올여름 토트넘의 1호 영입이었다. 페리시치는 지난 시즌까지 인터밀란에서 활약했다. 2015년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인터밀란에서 뛴 그는 이적 직후 4시즌 연속 이탈리아 세리에A 30경기 이상 출전하며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바이에른 뮌헨 임대 이적은 아쉬웠지만 복귀 후 재기에 성공했다. 

특히 2020-21시즌 콘테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콘테 감독은 주로 좌측면 공격수로 뛰던 페리시치를 3백 전술의 윙백으로 기용했다. 새로운 포지션 적응을 마친 페리시치는 조금씩 제 기량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에도 세리에 35경기 8골 7도움을 올리며 인상을 남겼다. 

이에 콘테 감독이 페리시치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페리시치는 인터밀란과 계약 종료가 되는 상황이었고, 이에 유벤투스, 첼시 등이 관심을 드러냈다. 풍부한 경험을 갖춘 베테랑 영입 필요성을 강조했던 콘테 감독이 그를 적극적으로 원했고, 결국 영입을 이뤄냈다. 

페리시치는 31일 AS로마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토트넘 입단 후 첫 선발 출전을 기록했다. 왼쪽 윙백에 배치된 페리시치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토트넘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공격 상황에서 좌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손흥민과 몇 차례 좋은 호흡도 선보였다.

'디 애슬레틱'은 "페리시치는 로마전에서 약 75분 가량 뛴 뒤 라이언 세세뇽과 교체됐다. 마치 오는 주말에 있을 사우샘프턴과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 선발 출전하기 위해 준비하는 것처럼 보였다. 페리시치는 콘테가 요구하는 강렬함과 위닝 멘털리티를 모두 갖추고 있다"고 호평했다.

당시 경기가 끝난 뒤 콘테 감독 역시 "페리시치는 정말로 좋은 선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팀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선수다. 그는 전진 플레이에 능하며 상대 선수와의 일대일 상황에서도 강점이 있다. 또한 양발을 능숙하게 사용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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