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받는 페네르바체, '김민재 절친' 헝가리 DF도 이적설...伊서 맞대결?

고통받는 페네르바체, '김민재 절친' 헝가리 DF도 이적설...伊서 맞대결?

인터풋볼 2022-08-02 19:35: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울며 겨자 먹기로 김민재를 떠나보낸 페네르바체가 어틸러 설러이까지 놓칠 위기에 놓였다. 차기 행선지는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 또는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로 점쳐진다.

터키 '아크삼 스포르'는 2일(한국시간) '김민재에 이어 설러이 차례!'라는 제목으로 이적설에 대해 조명했다. 매체는 "김민재가 나폴리로 이적한 가운데 볼로냐와 볼프스부르크가 설러이를 위해 문을 두드릴 것이다"라며 설러이를 주목했다.

이어 "지난 시즌 맹활약으로 주목을 받았던 김민재는 나폴리로 이적했으며, 설러이 역시 페네르바체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볼로냐와 볼프스부르크가 가장 유력한 클럽들이며, 특히 이탈리아 매체에 따르면 볼로냐는 며칠 내로 설러이에 대한 공식 제안을 건넬 것이라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와 설러이는 페네르바체에 입단하면서 튀르크예 무대를 밟았다. 설러이는 2021년 1월 아포론 리마솔(키프로스)에서, 김민재는 같은 해 8월 베이징 궈안(중국)에서 영입됐다. 두 선수는 페네르바체 3백 주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맹활약을 펼쳤다.

유럽 곳곳에서 러브콜을 받았던 김민재만큼 설러이도 주목을 받았다. 이 중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도 있었으며, 마르코 로시 헝가리 국가대표팀 감독이 설러이를 향해 남긴 발언도 화두에 올랐었다. 당시 페네르바체는 설러이에 대한 이적설을 일축하며 어떠한 협상도 벌인 적이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시즌 종료 이후 페네르바체에 큰 변화가 발생했다. 먼저 김민재가 이적 이후 한 시즌 만에 나폴리로 향하면서 공백이 발생했다. 나아가 이번엔 설러이 역시 볼로냐와 볼프스부르크에 의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볼로냐로 향할 경우 김민재와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도 기대된다.

'아크삼 스포르'는 "독일 언론 역시 볼프스부르크가 이번 주 안으로 제안을 건넬 수 있다고 발표했다. 페네르바체는 설러이에 대한 이적료로 1,500만 유로(약 201억 원)를 원한다. 설러이는 유럽 빅리그에서 뛰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거취는 이번 주말에 결정될 것이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사진=페네르바체, 스포르엑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