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딸 귀가 안 해" 애타는 신고…경찰이 딸 발견한 곳은?

"중학생 딸 귀가 안 해" 애타는 신고…경찰이 딸 발견한 곳은?

데일리안 2022-08-05 12:3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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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경찰청 페이스북ⓒ 인천경찰청 페이스북

자정이 넘은 시각에도 중학생 딸이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사건을 무사히 해결했다.

인천경찰청은 지난 4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중부경찰서에 접수된 실종 사건을 공개했다.

당시 한 아버지는 경찰에 "자정이 넘었는데 학원에 간 중학생 딸이 연락이 안 된다"며 신고했다.

곧바로 출동한 경찰은 딸 A양의 행적을 찾기 위해 마지막으로 있던 건물을 방문했다.

시간이 늦었던 탓에 건물 정문은 닫혀 있었다. 경찰은 건물 관리인의 협조를 받아 내부로 들어갔다.

2인 1조로 팀을 나눈 경찰은 14층짜리 건물을 한 시간가량 수색했으나 A양의 행방은 오리무중이었다.

그러던 중 건물 내 A양이 다닌다는 학원에서 독서실을 발견했다.

경찰은 여러 차례 문을 두드렸고 안에서도 인기척이 들려왔다. 내부에 사람이 있는 걸 확인한 경찰은 호루라기와 손전등으로 신호를 보냈다.

그러자 학원 문이 열리며 학생 한 명이 등장했다. 실종 신고가 접수된 A양이었다.

알고 보니 A양은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던 중 귀마개를 꽂은 채 깜빡 잠든 것으로 확인됐다.

A양은 "학원 문이 닫히는 걸 미처 몰랐다"고 전했다. 경찰은 A양을 무사히 아버지에게 인계하며 사건을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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