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적인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이더리움(Ethereum, ETH)의 강력한 경쟁자인 카르다노(Cardano)의 메인넷 바실(Vasil) 하드포크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6일(한국시간) 오전 8시 현재 ADA 토큰은 4% 가량 상승하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8위 암호화폐 ADA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3.86% 오른 0.5172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 산하 리서치 기관 크라켄 인텔리전스(Kraken Intelligence) 데이터에 따르면 연초 대비 수익률(YTD) 기준 카르다노(ADA)의 일일 온체인 거래량이 268%를 기록했다. 이는 비트코인(BTC, -18%), 이더리움(ETH, -68%) 등 보다 높은 수준이다. 보고서는 카르다노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 선데이스왑(SUNDAE) 및 메타버스 프로젝트 파비아(Pavia)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출시가 성장의 주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 출처: 크라켄 인텔리전스 © 코인리더스 |
호스킨슨 창업자는 최근 "메인넷 바실 하드포크의 추가적인 지연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일 유튜브를 통해 문제를 일으키는 이슈들이 대부분 해소되었다. 테스트의 마지막 단계에 위치해 있다. 새로운 이슈가 없는 한 더 이상의 하드포크 지연은 없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카르다노 측은 한차례 연기 후 7월 말로 예정된 메인넷 바실 하드포크를 또 다시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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