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경쟁자로 '이강인 前 동료 온다'...가투소도 이미 인정

황희찬 경쟁자로 '이강인 前 동료 온다'...가투소도 이미 인정

인터풋볼 2022-08-07 10:35: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황희찬의 경쟁자가 온다.

젠나로 가투소 발렌시아 감독은 아탈란타와의 프리시즌 경기 후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곤살로 게데스 상황을 들었다. 한 잉글랜드 클럽이 많은 돈을 제안했고 우린 수락할 것이라고 받아들였다. 제의를 수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화나지만 돈이 너무 커서 거부하기 어려웠다”고 전했다. 게데스 이적을 사실상 인정한 것이다.

게데스는 포르투갈 윙어다. 벤피카에서 성장해 활약을 하며 기량을 입증했고 2017년 파리 생제르맹(PSG)에 임대가 됐다. PSG에서 자리를 못 잡았고 발렌시아로 임대를 갔다. 발렌시아 확실한 인상을 남겨 완전 이적까지 할 수 있었다. 2018년부터 발렌시아에서 뛴 게데스는 측면, 중앙을 오가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한때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최근 들어 점차 주전에서 밀렸다. 부상이 잦아지는 가운데 결정력 난조를 보여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전체적인 정확도도 떨어지며 아쉬움을 보였다. 그래도 발렌시아에서 계속 뛸 것으로 보였는데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이 와 팀을 떠날 예정이다.

행선지는 울버햄튼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골스미디어’는 7일(한국시간) “발렌시아는 울버햄튼 오퍼를 수락한 상태다. 조르제 멘데스 에이전트 영향력이 큰 울버햄튼은 발렌시아에 3,500만 유로(약 465억 원)에 달하는 제안을 건넸다. 피터 림 구단주는 게데스 이적에 동의를 했다”고 전했다. 멘데스는 축구계 대표 슈퍼 에이전트로 게데스의 에이전트이기도 하다.

울버햄튼 이적이 확정된다면 또 하나의 포르투갈 선수가 늘어나게 된다. 울버햄튼은 포르투갈 선수가 워낙 많아 잉글랜드 안 작은 포르투갈 왕국으로 불린다. 프란시스코 트린캉이 떠나 포르투갈 선수가 줄었는데 게데스가 올 경우 채워질 것이다.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췄던 선수들이 대부분이라 게데스는 무리 없이 적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측면 경쟁이 더욱 심해질 예정이다. 황희찬, 페드로 네투, 치키뉴, 다니엘 포덴세가 있는데 게데스까지 합류해 누가 나설 지 모르는 춘추전국시대가 됐다. 브루노 라지 감독 선택에 이목이 쏠릴 것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