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베테랑 윙백, "토트넘 온 지 5년은 된 것 같다...너무 좋아!"

'신입생' 베테랑 윙백, "토트넘 온 지 5년은 된 것 같다...너무 좋아!"

인터풋볼 2022-08-07 12: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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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이반 페리시치는 토트넘 훗스퍼에 완벽 적응한 상태다.

페리시치는 베테랑 윙어다. 클럽 브뤼헤에서 두각을 드러낸 뒤 도르트문트, 볼프스부르크를 거쳐 인터밀란에 입단했다. 주전 윙어로 오랜 기간 활약했다. 날카로운 돌파와 빠른 속력까지 지녀 상대 수비에 위협을 줬다. 나이가 들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인터밀란에 온 뒤엔 윙백으로 활약했다. 초반엔 잘 소화하지 못해 밀려났으나 점차 적응을 하며 자신의 기량을 보여줬다.

아예 좌측 윙백 자원으로 자리를 잡은 페리시치는 콘테 감독이 떠난 뒤에 좋은 활약을 보였다. 2021-22시즌 리그 35경기에서 나서 8골 7도움을 올리며 인상을 남겼다. 페리시치는 자유계약(FA) 이적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으며 콘테 감독과 재회를 했다.

페리시치 영입은 좌측 윙백 강화와 관련이 있었다. 세르히오 레길론, 라이언 세세뇽이 있지만 타팀과의 경쟁력 면에서 아쉬움을 보였기에 경험이 많고 공격력이 좋은 페리시치를 데려온 것이다. 1989년생이지만 여전히 좋은 기량을 보유한 페리시치에게 거는 기대가 높다. 윙어로도 활용할 수 있어 콘테 감독에게 좋은 옵션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토트넘에서 프리시즌을 치르고 개막전을 준비하던 때 페리시치는 토트넘 공식 채널을 통해 “모든 것이 긍정적이다. 토트넘에 온 지 5년이 된 것처럼 익숙하고 편안하다. 모든 구성원들이 좋다. 인성이 훌륭하고 실력도 대단하다. 수준이 높은 선수들이라 말하고 싶다. 이들은 첫 날부터 날 잘 도와줬다. 토트넘에서 잘 즐기고 있다”고 하며 토트넘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밝혔다.

콘테 감독은 사우샘프턴과의 1라운드 경기를 4-1 대승으로 마친 후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라이언 세세뇽 질문에 답을 하며 페리시치를 언급했다. 페리시치는 이날 후반 35분경에 교체로 투입됐다. 콘테 감독은 “세세뇽 같은 선수에게 페리시치는 중요하다. 페리시치와 계약이 중요한 이유였다. 페리시치에게 세세뇽은 많이 배울 것이다. 정말 중요한 선수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이가 들어도 팀에 도움이 될 선수는 영입하는 게 맞다. 경험까지 있다면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다. 세세뇽은 페리시치에게 잘 배우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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