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한솔, 막판 4홀 연속 버디로 극적인 역전우승

지한솔, 막판 4홀 연속 버디로 극적인 역전우승

뉴스영 2022-08-07 17:36: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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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영 김명훈 기자)지한솔이 네 홀 연속 버디를 몰아치며 사흘 연속 단독 선두 최예림을 1타 차로 역전하며 우승했다.

지한솔은 7일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엘리시안 제주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9억)’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엮어 5타를 줄이며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지한솔은 최예림을 1타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하며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단독 3위로 출발한 지한솔은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선두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5번 홀(파4)과 7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했으나 8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전반에 2타를 줄였지만 선두 최예림과 타수를 줄이기엔 부족했다.

지한솔은 후반 홀에서 12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선두경쟁에서 멀어지는 듯했으나 15번 홀(파5)에서 버디가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16번 홀(파3) 연속 버디로 기세를 모은 그는 17번 홀(파4)에서 약 12미터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공동 선두로 올라와 최예림을 흔들었다.

지한솔은 18번 홀(파4)에서 세컨드 샷이 깃대를 맞추는 놀라운 버디 기회를 만들었고, 그대로 홀인으로 마치며 극적인 역전으로 우승상금 1억 6천 2백만 원을 가져갔다.

지한솔은 “’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우승하게 되어 기쁘다.”며 시즌 2승은 “메이저 대회에 우승하고 싶다.”면서 포부를 말했다.

한편, 최예림은 투어 5년만에 찾아온 우승 기회에서 대회 최종일 버디를 추가하지 못하고 후반 11번 홀에서 티샷이 러프에 떨어져 세컨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고 퍼트 마저 운이 따라주지 못해 보기를 범하는 탓에 우승을 놓치게 되었다.

박현경은 선두 추격의 불을 지피며 1타차까지 따라붙었으나 연속되는 보기 실수로 더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단독 3위로 경기를 마쳤다. 유해란도 후반 세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단독 4위로 경기를 마쳤고 디펜딩 챔피언 오지현과 상반기 마지막 대회 우승자 조아연, 신인상 포인트 1위 이예원이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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