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레전드!’ 바르사, 재회한 알베스에게 캄프 누서 ‘헹가래’

‘땡큐, 레전드!’ 바르사, 재회한 알베스에게 캄프 누서 ‘헹가래’

인터풋볼 2022-08-08 06: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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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바르셀로나 레전드가 캄프 누를 찾았다. 그들은 뜨거운 작별 인사를 나눴다.

바르셀로나는 8일 오전 3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호안 감페르컵에서 클루브 우니베르시다드 나시오날(멕시코)에 6-0 승리를 거뒀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고 이후 페드리(2골), 우스만 뎀벨레,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프렌키 더 용이 릴레이 득점을 기록했다.

반가운 얼굴이 보였다. 바르셀로나에서만 공식전 400경기 이상 누빈 ‘레전드’ 알베스가 클루브 우니베르시다드 나시오날 소속으로 캄프 누를 방문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알베스만을 위한 작별 무대를 준비했다.

경기 시작 전 하프 라인에서 ‘431’이 적힌 유니폼 액자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알베스는 유니폼 액자를 높게 들어 올린 뒤 캄프 누를 둘러봤다. 관중들은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고, 알베스는 밝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더불어 바르셀로나 선수단은 알베스에게 헹가래를 선사하며 레전드에 대한 존경을 표시했다.

알베스는 2008년 입단 이후 2015-16시즌까지 주축으로 뛰었다. 공격형 풀백의 정석이었던 그는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고, 팀과 함께 수많은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후 계약 만료된 뒤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생활을 이어갔고, 2019년에는 브라질 무대로 갔다. 그러나 소속팀이었던 상파울루가 극심한 재정난에 빠지게 되면서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

야인이었던 알베스는 지난해 11월 바르셀로나의 도움 요청에 곧바로 달려갔다. 측면 수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 때문이다. 알베스는 흔쾌히 돌아와 서명했고, 스페인 라리가 최소 급여인 6,500 유로(약 865만 원)만 받고 뛰었다.

시즌 종료 후 알베스는 클루브 우니베르시다드 나시오날과 1년 계약을 맺었다. 리그 데뷔전에서 도움을 기록했고,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다 이번에 감페르컵을 위해 바르셀로나를 찾게 된 것이다.

바르셀로나의 이벤트는 앞선 것들로 그치지 않았다. 감페르컵 트로피를 들어 올릴 때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알베스를 함께하게 했다. 알베스를 위한 완벽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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