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정규 앨범 발매→10월 월드투어 '역대급 프로젝트'
블랙핑크가 오는 19일 선공개 신곡 'Pink Venom'을 발매한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더팩트｜박지윤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약 1년 10개월 만에 'Pink Venom'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블랙핑크가 오는 19일 오후 1시(한국시간) 선공개 신곡 'Pink Venom(핑크 베놈)'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릴리즈 포스터를 공개해 컴백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블랙핑크를 상징하는 색(Pink)과 독(Venom)이라는 의미를 지닌 두 단어를 결합해 만든 'Pink Venom'은 아름답지만 치명적이고, 쉽게 범접할 수 없는 블랙핑크 특유의 카리스마와 걸크러시를 기대하게 한다.
이날 공개된 릴리즈 포스터에는 블랙핑크 컴백 트레일러에 등장했던 송곳니가 다시 한번 메인 오브제로 활용돼 눈길을 끈다. 미지의 생명체가 마치 무언가를 금방이라도 집어삼킬 듯한 압도적인 형상은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소속사 측은 "블랙핑크 데뷔 기념일인 오늘(8월 8일) 'BORN PINK(본 핑크)' 프로젝트 대장정의 서막을 여는 선공개 곡 발매 일정을 알려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기다려주신 전 세계 팬분들께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8월 8일 싱글 'SQUARE ONE(스퀘어 원)'으로 데뷔한 블랙핑크는 이날 데뷔 6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멤버들은 자신의 SNS에 데뷔 6주년을 자축하며 전 세계 블링크(팬덤명)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이 가운데 이번 앨범은 지난 2020년 10월 발매된 첫 정규앨범 'THE ALBUM(디 앨범)' 이후 블랙핑크가 약 1년 10개월 만에 완전체로 선보이는 신보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앞서 소속사는 지난 1일 공식 블로그에 블랙핑크의 컴백 프로젝트 일정을 알리는 트레일러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8월 선공개곡(PRE-RELEASE SINGLE)', '9월 앨범 릴리즈(ALBUM RELEASE)', '10월 월드투어 시작(WORLD TOUR BEGINS)'이라는 소식이 담겨 있었다.
또한 소속사는 "공개된 일정 외에도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인 블랙핑크 위상에 걸맞은 특별한 행보가 다수 준비됐다. 글로벌 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멤버들의 의지가 크다"며 "앞으로 차례차례 소개될 신곡 정보와 블랙핑크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 '역대급'이라는 수식어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대형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이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 바 있다.
[연예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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