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수도권 다시 폭우... 9호선 노들~사평 '운행 중단' 출근 비상

출근길 수도권 다시 폭우... 9호선 노들~사평 '운행 중단' 출근 비상

살구뉴스 2022-08-09 07:36: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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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출처 : 연합뉴스

서울 지역 집중호우로 9일 오전 지하철 9호선 동작역 등 일부가 침수돼 시설물 점검과 복구를 위해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급행 열차 운행도 전면 중단돼 출근길 불편이 예상됩니다.

운행이 중단되는 구역은 9호선 노들역부터 사평역 사이 총 7개 역사 구간입니다. 해당 구간의 지하철 양방향 운행이 중단되면서 9호선은 개화역~노량진역 구간과 신논현역~중앙보훈병원역 구간으로 나뉘어 운행됩니다. 노량진역∼신논현역 구간은 동작역과 구반포역 침수로 운행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1∼8호선 전 구간과 우이신설선, 신림선은 첫차부터 정상 운행 중입니다. 공사는 전날 호우주의보 발동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체제에 돌입했으며 호우 경보 격상 이후에는 지하철 운행 중단 사태를 막기 위해 대응책을 수립하는 동의 조치에 나섰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침수된 여의상류IC 출처 : 연합뉴스/침수된 여의상류IC

서울시는 한강 상류 지역 집중호우로 9일 오전 4시 40분부터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구간 양방향이 전면 통제됐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 해당 구간이 전면 통제됐으니 우회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올림픽대로 상당 구간이 침수돼 전면 통제 예정이며 잠수교 양방향도 마찬가집니다.

출처 : 연합뉴스 8일 밤 서울 강남구 대치역 인근  출처 : 연합뉴스 8일 밤 서울 강남구 대치역 인근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9일 오전 6시 현재 사망 7명(서울 5명·경기 2명), 실종 6명(서울 4명·경기 2명), 부상 9명(경기)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 관악구 도림천 범람 출처 : 연합뉴스 / 관악구 도림천 범람

서울 관악구에서는 전날 오후 9시 7분쯤 침수로 반지하에 3명이 갇혀 신고했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 사망자는 2명이 46세이고 1명은 13세입니다.

출처 : 연합뉴스 8일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주차장 출처 : 연합뉴스 8일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주차장

전날 오후 6시 50분쯤 서울 동작구에서는 쏟아진 비로 쓰러진 가로수 정리 작업을 하던 60대 구청 직원이 사망했습니다. 사망 원인은 감전으로 추정됩니다.

동작구에서 같은 날 오후 5시 40분에는 주택 침수로 1명이 숨졌습니다.

경기 광주시에서는 버스 정류장 붕괴 잔여물 밑에서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도로 사면 토사 매몰로 다른 1명이 사망했습니다.

실종자는 서초구 지하상가 통로 등 서울에서 4명이 나왔고, 경기 광주에서는 하천 범람으로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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