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UEL 올해의 선수’ 놓쳤다...유벤투스와 3년 계약 임박

웨스트햄, ‘UEL 올해의 선수’ 놓쳤다...유벤투스와 3년 계약 임박

인터풋볼 2022-08-09 16: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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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필립 코스티치(29) 영입에 실패했다. 코스티치는 유벤투스로 간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니콜라 스키라는 9일(한국시간) “프랑크푸르트와 유벤투스는 코스티치 거래에 파이널 스테이지로 돌입했다. 기본 이적료 1,500만 유로(약 200억 원)에 에드온이 더해질 것이다”라고 알렸다.

이어 “코스티치는 유벤투스와 2025년 6월까지 3년 계약을 맺는다. 연봉은 270만 유로(약 36억 원)에 보너스 조항이 삽입된다”라고 덧붙였다.

코스티치는 독일 분데스리가 탑급 윙백으로 직선적인 드리블, 날카로운 크로스, 침투 능력, 헌신적인 수비 가담 등 장점을 다수 보유했다. 매 시즌 10도움 이상씩 기록했으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3골 6도움을 올리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와 같은 활약에 대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프랑크푸르트와 계약 기간이 1년 남으면서 올여름 이적설 주인공으로 부상했다. 앞서 토트넘 훗스퍼와 짙게 연결된 바 있고 이후에는 웨스트햄과 유벤투스 2파전으로 흘러갔다.

결국, 유벤투스행으로 종결됐다.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같은 날 “웨스트햄은 끝났다. 코스티치에게는 유벤투스만 남았다”라면서 “유벤투스는 코스티치와 곧 계약을 완료할 준비가 됐다. 최종 세부사항을 두고 프랑크푸르트와 논의 중이다. 에드온만 합의에 도달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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