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하락 전환됐다.
9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다우 지수는 0.071% 하락한 32,809.17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17% 하락한 12,497.09에 거래 중이다.
엔비디아가 실적 전망치를 낮춘 여파 때문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24일(현지 시각) 예정된 2분기 실적 발표에 앞서 이날 예비 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게임 부문 매출이 크게 줄어 전체 매출이 67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전망치(81억 달러)에 비해 17% 낮은 수준이다.
특히 오는 10일(현지 시각)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다시 한번 증시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7월 CPI 전년대비 증가율이 8.7%로 전달의 9.1%에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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