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진출' 홍현석, "난 활용성 높은 MF...박지성-황인범이 우상"

'벨기에 진출' 홍현석, "난 활용성 높은 MF...박지성-황인범이 우상"

인터풋볼 2022-08-10 00:33: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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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신동훈 기자= 벨기에 리그에 진출한 홍현석이 포부를 드러냈다.

KAA 헨트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한국 미드필더인 홍현석을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2025년 6월까지다. 홍현석은 23살이고, 오스트리아 LASK 린츠에서 왔다. 등번호는 7번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홍현석은 2018년 울산 현대에 입단했는데 바로 독일 3부리그 Spvgg 운터하힝으로 임대를 떠났다. 더불어 2019년에는 LASK 린츠 위성구단인 FC 유니오즈 OÖ로 임대됐다. 잠재력을 드러낸 홍현석은 LASK로 완전 이적했다. 지난 시즌 홍현석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4경기를 소화했고 5도움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는 총 12경기를 뛰었고 득점까지 기록했다.

한 단계 도약을 꿈꾼 홍현석은 헨트행을 확정했다. 헨트는 벨기에 대표 강호 중 하나다. LASK보다 더 높은 수준의 클럽으로 온 홍현석은 입단 기자회견에서 의지를 다졌다.

홍현석은 “헨트 제안을 듣고 경기를 많이 찾아봤다. 정말 좋은 팀이더라. 경기 수준이 훌륭했다. 내 발전을 위해서 이 팀으로 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UEFA 대항전에 자주 나가는 것도 매력을 끌었다. 헨트 최초 한국인이라고 들었다. 너무 영광이다. 기대가 되고 설렌다. 내 능력을 다 보여줘서 헨트에 꼭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난 미드필더다. 6번, 8번, 10번 역할 모두 가능하다. 활동량이 많고 생각이 빠르다. 미리 판단하고 플레이하는 편이다. 키패스 능력도 좋다. 경합을 많이 하고 템포도 빠른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뛰며 배운 능력들이다. 지난 시즌 UECL에서도 뛴 것도 좋은 경험이 됐다”고 하며 자신의 강점을 소개했다.

우상을 묻자 홍현석은 “박지성, 황인범, 프렌키 더 용을 좋아한다. 세 선수 모두 항상 경기장에서 100%를 쏟아붓고 좋은 기술과 수비 지원 능력도 보유한 선수들이다”고 답했다. 박지성, 황인범을 롤모델로 꼽고 있는 게 눈에 띄었다.

사무엘 카르데나스 수석 스카우트는 “홍현석은 매우 유연한 미드필더다. 다양한 위치를 뛸 수 있다. 정신력이 특히 좋다. 어리지만 준비가 되어 있는 선수다. 우리가 찾던 유형이다”고 기대감을 보내기도 했다.

사진=KAA 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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