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타는 어때?'…공격수 필요한 맨유, 역제안 받았다

'모라타는 어때?'…공격수 필요한 맨유, 역제안 받았다

풋볼리스트 2022-08-10 12:35: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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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로 모라타(당시 유벤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알바로 모라타(당시 유벤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공격수 영입을 추진 중인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게 눈을 돌릴까?

10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맨유는 과거 첼시에서 뛰었던 공격수 모라타를 데려가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스트라이커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앙토니 마르시알이 있으나 두 선수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다. 지난 7일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가짜 9번’으로 내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면서 영입 필요성이 더욱 두드러졌다.

호날두는 이적을 요청하다 뒤늦게 팀에 합류했다. 이적시장 막바지 이적 가능성도 남아있는 상태다. 프리시즌 준수한 활약을 펼친 마르시알은 부상으로 개막 라운드에 출전하지 못했다. 최근 성적을 고려하면 정규 시즌까지 활약이 이어질 거란 확신도 없다.

당초 맨유가 영입 후보로 낙점한 선수는 오스트리아 공격수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볼로냐)였다. 아르나우토비치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4골을 넣으면서 건재함을 과시한 33세 베테랑 공격수다. 과거 스토크시티, 웨스트햄유나이티드 등에 몸담으며 EPL에서 활약한 바 있고, 트벤테(네덜란드) 시절 에릭 텐하흐 감독(당시 수석코치)의 지도를 받은 경험도 있었다.

하지만 아르나우토비치 영입은 최종 무산됐다. 우선 이적료가 맨유의 생각보다 높았다. 볼로냐는 맨유의 900만 유로(약 120억 원) 제안을 거절했다. 아르나우토비치가 과거 인종차별 논란에 휘말린 적이 있어 팬들의 반발도 거셌다.

맨유가 다른 공격수 영입으로 눈을 돌려야 하는 상황이 되자 여러 역제안이 들어오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모라타다. 최근 유벤투스 2년 임대를 마친 모라타는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유벤투스와 강력하게 연결되는 중이다.

모라타는 아르나우토비치와 마찬가지로 EPL 경험이 있다. 다만 성공적이진 않았다. 2017년 여름 큰 기대를 받고 첼시에 입단했는데 2시즌 동안 리그 47경기 16골을 기록한 뒤 임대를 거쳐 아틀레티코로 떠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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