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 밖 케미’ 홀란드-KDB, 메뉴 선정에도 “도움 줄까?”

‘그라운드 밖 케미’ 홀란드-KDB, 메뉴 선정에도 “도움 줄까?”

인터풋볼 2022-08-10 13: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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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경기장 안팎으로 케미를 뽐내고 있다. 엘링 홀란드가 음식 메뉴를 고민하자 케빈 더 브라위너가 도와주겠다며 농담을 건넸다.

맨체스터 시티는 올여름 ‘괴물 공격수’ 홀란드를 영입했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에서 뛰며 유럽 빅리그 증명을 완료했다. 2020년 1월 합류한 뒤 2시즌 반 동안 89경기에 출전해 86골 23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많은 빅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냈고, 홀란드는 아버지 알프 잉게 홀란드가 뛰었던 맨시티를 선택했다.

엄청난 기대감을 자아냈다. 홀란드의 최고 장점은 수비 라인을 허무는 침투 능력이다. 마침 맨시티에는 ‘킬 패스 마법사’ 더 브라위너가 있다. 맨시티 팬들은 더 브라위너가 침투 패스하고, 홀란드가 마무리 짓는 장면을 상상했다.

실제로 이뤄졌다. 홀란드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두 번째 골이 더 브라위너와의 합작골이었다. 후반 20분 더 브라위너가 하프 라인 진영에서 수비 라인 사이로 들어가는 홀란드에게 정확한 패스를 건넸다. 이후 홀란드는 골문 반대편을 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완벽한 호흡이었다.

더 브라위너의 어시스트 본능은 피치 밖에서도 이어졌다. 홀란드는 10일 개인 SNS 계정을 통해 “메뉴 전체를 주문할 참이야”라는 문구와 식당 메뉴판을 보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메뉴가 너무 많아 고민에 빠진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자 더 브라위너가 등장했다. 댓글을 통해 “내가 메뉴를 보고 도와줄까?”라고 남겼다. 언제든지 어시스트를 해주겠다는 의미다. 홀란드는 대댓글로 “응. 매일 밤 그런 꿈을 꿔.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이라고 답했다.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고, 해당 댓글은 ‘좋아요’ 8만 개 가까이 받았다.

사진= 홀란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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