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첼시 CB 또 이탈...사르, 모나코 임대→경기 수 채우면 완전 이적

[오피셜] 첼시 CB 또 이탈...사르, 모나코 임대→경기 수 채우면 완전 이적

인터풋볼 2022-08-11 07:34: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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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말랑 사르가 AS모나코 유니폼을 입었다.

모나코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르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미나미노 타쿠미, 브릴 엠볼로, 토마스 디딜롱에 이어 올여름 4번째 영입이다”고 공식발표했다. 폴 미첼 디렉터는 “사르는 모나코에 좋은 수비 옵션이 될 것이다. 포르투, 첼시를 거치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 빡빡한 일정 속 사르가 가진 능력은 큰 힘이 될 게 분명하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사르는 니스 유스 시스템이 배출한 재능이다. 니스에서 꾸준히 성장한 사르는 2016년에 1군 데뷔를 마쳤다. 1999년생인 걸 고려하면 굉장히 이른 나이에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고 볼 수 있다. 니스는 주전으로 활약했다. 왼발잡이라는 특수성을 앞세웠고 피지컬, 기동력까지 드러내며 입지를 굳혔다. 레프트백으로 뛰는 멀티성까지 보여줬다.

잠재력을 확인한 첼시가 전격 영입을 했다. 영입했던 2020-21시즌엔 사르는 포르투로 임대를 다녀왔다. 포르투에서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오가며 출전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경험을 쌓았다. 복귀 후 사르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뛰었다. 안토니오 뤼디거가 빠질 경우에 대타로 기회를 얻었다.

나올 때마다 불안했다. 사르는 주로 좌측 스토퍼로 출전했는데 매번 실수를 연발했다. 안정감을 주지 못해 토마스 투헬 감독은 사르를 쓰는데 주저했다. 점점 장점이 사라졌다. 기동력은 줄고 왼발 빌드업은 불안했으며 적극적인 수비는 되려 후방이 뚫리는 결과를 낳았다. 경쟁력을 보이는데 실패한 사르는 결국 첼시 방출 명단에 올라 모나코로 임대를 갔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사르는 모나코에서 일정 경기를 뛰면 완전 이적 옵션이 발동된다.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02억 원)다. 계약기간은 5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경기 수는 알 수 없지만 형식만 임대이고 매각과 다름없는 계약이다.

사르가 나가면서 첼시 센터백 숫자는 더욱 줄어들었다. 칼리두 쿨리발리 영입,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재계약으로는 부족하게 됐다. 첼시는 웨슬리 포파나 영입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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