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로 공급해 국민 명절 장 부담 줄여야"

尹대통령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로 공급해 국민 명절 장 부담 줄여야"

데일리안 2022-08-11 11: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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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소상공인 대상 명절 자금 공급"도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제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뉴시스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제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각 정부부처에 명절 체감 물가를 줄이기 위한 각종 정부 지원금의 신속한 지급과 역대 최대 규모의 추석 성수품 공급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11일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각종 정부 지원금을 최대한 신속하게 풀어서 국민들이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잡아달라"고 말했다.

우선 추석 성수품 판매장에서 농수산물 물가와 수급, 가격 동향을 직접 점검한 윤 대통령은 "명절맞이를 미리 준비해야 하는데 고물가와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민생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렵다"며 "명절 기간 장보기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로 추석 성수품을 공급하고 정부도 할인 쿠폰 등으로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결식아동, 독거노인, 장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료급식을 지원하고, 도시락 같은 대체 수단 마련도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호우의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이 추석 전까지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 피해 보상, 인명 피해 보상, 이재민 구호, 소상공인 지원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 추석 전에 마무리 짓고 우리 국민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며 "관련 부처와 지자체가 힘을 모아서 2차 피해가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살피고, 재난 방지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중소기업과 소상인에게 신속히 명절 자금을 공급해서 근로자의 임금 지급도 제때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경제단체와 정부가 협력해서 임금 체불을 방지하고 하도급 대금이 조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회의 종료 후 윤 대통령은 농협 하나로마트의 추석 성수품 판매 현장을 방문해 축산물·과일·채소 등의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소비자와 생산자, 판매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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