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이 5이닝 만에 내려온 이유, "노경은-문승원 있으니까"

김광현이 5이닝 만에 내려온 이유, "노경은-문승원 있으니까"

엑스포츠뉴스 2022-08-11 16:37: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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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윤승재 기자) SSG 랜더스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4수 끝에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김광현은 지난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93개의 공을 던져 7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우여곡절 끝에 10승을 달성했지만, 평소보다 고전한 것도 사실이었다. 피안타도 많았고 볼넷고 있었다. 지난 18경기에서 14경기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할 정도로 항상 6이닝 이상 던져줬던 김광현이지만, 이날은 5이닝밖에 던지지 못했다. 투구수도 93개에 달했다. 

이튿날 만난 김원형 감독 역시 김광현이 “평소보단 힘들어보였다”라고 전했다. 김 감독은 “보통이라면 한 이닝을 더 갔을텐데 조금 힘들어보여서 교체 타이밍을 일찍 잡았다”라면서 “그래도 힘든 경기 내용인데도 5이닝을 잘 마무리했다는 데 의의를 두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다행히 김광현 뒤에 ‘푹 쉬고 온’ 불펜들이 있었기에 조기 교체를 감행할 수 있었다. 김원형 감독은 “경기 전까지 이틀 휴식이 있었고, 사흘 쉰 불펜 투수들도 있었다. (노)경은이와 (문)승원이가 사흘 쉰 상황이라 컨디션이 회복됐다 생각했고 좋은 모습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SSG는 추신수(우익수)-최지훈(중견수)-전의산(1루수)-최정(3루수)-박성한(유격수)-라가레스(좌익수)-한유섬(지명타자)-김민식(포수)-김성현(2루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추신수가 외야 수비에 들어가고 전의산이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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