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부산에서 60대 남성이 아내를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부산 사하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0시10분쯤 부산 사하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집 안방에서 그의 60대 아내 B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부부싸움 중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아파트 17층 베란다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이웃 증언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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