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이주형 기자] 헬스는 아무리 대단한 누군가가 도와준다고 하더라도 결국 내가 스스로 할 수밖에 없는 운동이다. 무거운 기구를 드는 것도, 스트레칭하는 것도 ‘나’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PT를 받아야 하는 걸까?
PT는 운동을 막 시작하거나 잘 모르는 이들을 위해 준비돼있다. 혼자서 잘 모르고 운동하다 다치기 전에, 잘못된 자세를 잡아 원하는 부위에 정확한 힘을 주기 위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브이업짐’은 특별한 PT를 더 특별하게 만들어, 회원에게 다양함을 선사하고 있다.
우선 브이업짐의 트레이너들은 각자 전공한 분야와 자격증이 다르다. 물리 치료와 체형 개선을 원할 경우에는 A 트레이너, 근력 증가 목적이면 B 트레이너 등 트레이너 전공에 맞춰 체계적인 PT 수업이 가능하다.
아무리 뛰어난 트레이너라고 할지라도 회원의 특성을 알지 못하면 말짱 도루묵이다. 브이업짐은 ‘헬플랜’이라는 관리 일지를 작성하는데, PT 수업이 끝나고 혼자 운동할 때 ‘명분’을 부여한다. 회원은 헬플랜에 적힌 대로 운동을 진행하면 된다.
브이업짐은 회원과의 소통에도 진중한 태도를 드러낸다. ‘소통의 창’이라는 큰 화이트보드에 회원들이 마음 놓고 원하는 글을 적을 수 있다. 현재 “A 트레이너님 너무 잘생겼어요”, “술 좀 그만 먹겠습니다” 등 일종의 고백과 다짐이 자유롭게 적혀 있다.
게다가 그들은 최근 오픈한 3호점부터 ‘프리미엄’으로 운영된다. 고가의 공기청정기를 7대를 곳곳에 설치해 산소 농축도를 높이고, 브라운 태닝 기계와 화이트 태닝 머신을 구비했다.
또, 탈의실을 프라이빗한 개별 샤워장으로 설치하며 유산소 기구에 ‘넷플릭스’를 구비해 즐겁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이처럼 힘차게 날아오르는 브이업짐의 향후 목표는 무엇일까? 최병주 브이업짐 대표는 “회원님들이 즐겁게 운동하러 오셔서 보람찬 결과를 얻으실 수 있도록 최선의 환경을 맞춰놨다”며 “각기 전공과 자격증이 다른 트레이너들과 함께 회원님의 목적을 이뤄, 달라진 자신의 몸을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헬스 기구가 대부분 해외에서 공수해오다 보니, 우리의 헬스 산업을 더욱 키우기 위해 장비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며 업계의 미래도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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