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포드 잘할 필요 없어...맨유가 준 기회 살리면 되잖아"

"브렌트포드 잘할 필요 없어...맨유가 준 기회 살리면 되잖아"

인터풋볼 2022-08-14 02:33: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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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전반전만 끝났는데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엄청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맨유는 1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를 치르는 중이다. 전반은 브렌트포드의 4-0 리드 속 종료됐다.

맨유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데 헤아, 쇼, 마르티네스, 매과이어, 달롯, 프레드, 에릭센, 브루노, 래쉬포드, 호날두, 산초가 출전했다. 홈 팀 브렌트포드는 5-3-2 포메이션으로 나섰고 라야, 헨리, 미, 얀손, 히키, 로 에르슬레프, 옌센, 노르가르, 다 실바, 토니, 음뵈모를 내보냈다.

전반에만 4득점이 나왔다. 모두 브렌트포드가 기록한 골이었다. 전반 10분 다 실바 득점을 시작으로 전반 18분 옌센, 전반 30분 미, 전반 35분 음뵈모가 골을 터트렸다. 최전방에 위치한 토니는 득점은 없었지만 2도움을 올리며 공격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

환호하는 브렌트포드와 달리 충격적 경기 내용을 보인 맨유를 향해 비난이 이어지는 중이다. 맨유가 실점한 장면을 보면 실수가 발목을 잡았다. 첫번째 실점을 데 헤아의 펀칭 미스였다. 옌센에게 실점할 땐 데 헤아의 안일한 패스부터 시작됐다. 미, 음뵈모에게 실점할 땐 치명적인 실수까지는 없었지만 수비들의 엉성한 위치 선정과 집중력 부족이 눈에 보였다.

맨유 전설 게리 네빌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맨유가 브렌트포드보다 잘할 것이라 생각하는 이들이 많았다. 현실은 맨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최악이다. 브렌트포드가 정말 훌륭하다”고 자조적인 발언을 했다.

브라이튼에서 오래 뛰었던 글렌 머레이 생각은 달랐다. 머레이는 영국 공영방송 ‘BBC’에 “브렌트포드는 경기를 잘한다고 볼 수 없다. 사실 잘할 필요가 없다. 맨유가 기회를 주면 그걸 득점으로 만들면 되기 때문이다”고 했다.

‘BBC’는 “맨유가 35분 안에 4실점을 한 건 1990년 5월 이후 노팅엄 포레스트전 이후 32년 만이다”고 조명했다. ‘BBC’의 해설자 존 머레이는 “어디가 최악인지 모를 정도로 맨유는 심각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시작부터 전례 없는 압박감을 느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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