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한국 남자 배구가 바레인에 패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 태국 나콘 빠톰 시티에서 열린 ‘2022 아시아배구연맹(AVC)컵’ 3·4위 결정전에서 바레인에 0-3(23-25 25-27 30-32)으로 완패했다.
이날 한국은 태국전부터 일본, 호주, 중국과 4경기 연속 풀세트 접전을 치른 체력적 부담 때문인지 바레인에 고전했다. 결국 단 1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한국은 예선 라운드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첫 경기에서 홍콩을 눌렀지만 태국에 일격을 당했다. 하지만 일본과 호주를 연달아 꺾으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중국에 역전패하며 3·4위전으로 밀려났다.
2014년 대회 이후 처음 우승을 노렸던 한국은 4위에 머물렀다. 2014년 이후 최고 성적이다. 2016년, 2018년에는 8위에 그쳤고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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