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성장' 김주형, 한국 남자골프 '에이스' 우뚝..세계랭킹 19위

'폭풍 성장' 김주형, 한국 남자골프 '에이스' 우뚝..세계랭킹 19위

이데일리 2022-08-16 07:31:50 신고

3줄요약
김주형.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세 김주형이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리며 새로운 ‘에이스’로 우뚝 섰다.

김주형은 15일(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한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줄곧 한국 남자 선수 중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려온 임성재(24)가 지난주와 같은 20위를 유지하면서 김주형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지난해까지 코리안투어와 아시안투어에서 활동해온 김주형은 올 시즌은 세계랭킹 132위로 시작했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된 이후 빠르게 순위를 끌어올리더니 마침내 한국선수 중 유일하게 톱20에 입성했다.

1년 동안의 세계랭킹 변화는 김주형의 초고속 성장을 그대로 보여준다.

2022년을 132위로 출발한 김주형은 1월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우승으로 89위로 순위가 높아졌고, 7월 PGA와 유럽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3위를 기록하며 39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상승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 뒤 PGA 투어 특별 임시 회원 자격을 받은 김주형은 3M오픈 공동 26위, 로켓 모기지 클래식 7위에 올라 사실상 PGA 투어 출전권을 손에 쥐었다. 그리고 이어진 윈덤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 최연소 우승을 달성하며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이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21위까지 껑충 끌어올리며 20위 임성재를 바짝 추격했다.

우승으로 상승세를 탄 김주형은 플레이오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고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에서 공동 13위에 올라 세계랭킹을 19위로 높였다.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캐머런 스미스(호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1~4위로 순위 변화는 없었다.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우승자 윌 잴러토리스(미국)는 14위에서 9위로 도약했다.

이경훈(31)은 45위를 유지했고, 김시우(27)는 63위로 한 계단 밀렸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