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난 SON 절친, 아예 英 밖으로?...튀르키예 명문 관심

토트넘 떠난 SON 절친, 아예 英 밖으로?...튀르키예 명문 관심

인터풋볼 2022-08-17 04:30: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델레 알리가 잉글랜드 무대를 떠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니콜로 스키라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에버턴에서 뛰고 있는 알리가 튀르키예 쉬페르 리그 소속 베식타스 임대가 임박했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알리는 토트넘 훗스퍼 시절 잉글랜드 역대 최고의 재능으로 불렸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핵심 선수로 팀을 이끌었고, 1억 파운드(약 1,591억 원)의 가치가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뛰어난 기량과 함께 손흥민과 '절친 케미'를 뽐내 국내 팬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조금씩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난 뒤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던 조세 무리뉴 감독과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그를 중용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 도중 토트넘에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알리는 콘테 감독 체제에서 단 6경기 출전에 그쳤다. 

결국 토트넘과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알리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에버턴과의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였다. 알리는 예상보다 빠르게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데머라이 그레이의 부상으로 급하게 투입된 것이었다. 경기력 자체는 기대 이하였고, 에버턴에서도 좀처럼 선발 기회를 얻지 못했다.

알리는 지난 시즌 후반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 중 선발 출전은 단 한 차례뿐이었다. 공격포인트도 없었다.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알리는 프리시즌 기간에 블랙풀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는 등 새 시즌 기대감을 모았다.

그러나 영국 '더 선'은 7월 말 "에버턴이 알리를 영입한 지 6개월 만에 매각 준비를 하고 있다. 에버턴은 알리가 20경기 이상 출전하면 토트넘에 1,000만 파운드(약 159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 에버턴은 이 조항이 발동되기 전에 매각을 고려 중이다"고 전했다. 알리는 올 시즌 개막 후 교체 출전 2회로 총 13경기를 기록하고 있다.

결국 베식타스가 행선지 후보로 거론됐다. 올 시즌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조건이다. 베식타스는 튀르키예 쉬페르 리그 통산 16회 우승을 차지한 명문 팀이다. 올 시즌 현재 2경기 1승 1무를 거뒀으며 지난 시즌에는 38경기 15승 14무 9패로 리그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