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자 18만명 넘었다...4개월만에 최다...심각한 현재 상황

코로나 신규 확진자 18만명 넘었다...4개월만에 최다...심각한 현재 상황

살구뉴스 2022-08-17 09:36: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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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연합뉴스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17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가 약 18만명에 달하며 18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469명, 사망자 수는 42명입니다.

2022년 8월 17일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히며 "여름 휴가철, 광복절 연휴 기간 중 이동량 증가가 이번 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2총괄조정관은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1.18로, 7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며 "전체 병상 가동률은 51.0%,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3.7%로 어제보다 소폭 감소해 전체 의료자원과 의료대응 역량에는 아직 여유가 있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다만 주말과 휴일 등에 중증 기저질환자, 고위험 산모, 신생아 등이 신속하게 병상을 배정받는 것이 어려웠다"며 "정부는 이번 주 토요일부터 6주간(8월 20일∼9월 25일) 수도권 지역의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중증병상 주말 당직병원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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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장애인 시설 등 4차 접종률이 낮은 시설을 대상으로 방문접종을 하거나 접종 편의를 제공해 접종률을 끌어올릴 방침입니다.

김 2총괄조정관은 "3차 이상 접종을 마친 경우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대폭 감소하는 것이 입증된 만큼,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먹는 치료제의 투여율을 높이기 위해 시·도별 치료제 투여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투여율이 낮은 지역에 대해서는 장애요인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서도 계약의사와 기동전담반을 통해 투여를 유도할 방침입니다.

추가로 정부는 코로나19 새 유행 전망치를 발표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재유행 정점은 8월 말 20만명 이내 수준에서 형성됐다가 점차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주간 인구 100만명당 확진자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많은 수준으로 집계된만큼, 휴가철 이동량과 기상악화 영향 등에 따라 확진자 수가 변동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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