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이어 신세계도 광주 출사표

현대百 이어 신세계도 광주 출사표

데일리임팩트 2022-08-17 15:34: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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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광주(가칭) 전경. 사진. 신세계그룹
스타필드 광주(가칭) 전경. 사진. 신세계그룹

[데일리임팩트 김성아 기자] 신세계그룹이 광주 유통가에 출사표를 던졌다.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와 랜드마크 백화점 건립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광주광역시 서부 어등산 부지에 호남권 최초 스타필드를 건립함과 동시에 현재 광주 신세계를 대폭 확장해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 백화점을 개발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어등산 부지에 스타필드 광주(가칭)을 세워 호남권 고객들의 쇼핑 패러다임을 넓힌다. 스타필드는 ‘쇼핑 테마파크’로 스포츠몬스터와 같은 체험형 놀이시설이나 실내 워터파크, 찜질방, 멀티플렉스 등 즐길거리가 다양해 고객들이 하루 종일 머물면서 쇼핑부터 레저까지 모두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스타필드 광주에는 쾌적한 구성의 매장에 300여개 이상의 다양한 브랜드와 도심형 워터파크, 체험형 스포츠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지역 특성과 고객 니즈, MZ세대 라이프스타일을 매장 구성에 반영하고 IT기술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차차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스타필드는 하남·고양·안성에 이어 광주에도 현지 법인을 세운다. 지역민 우선 채용으로 3만여명의 직간접 고용을 창출하고 소상공인, 중소기업 브랜드 입점, 전통시장 지원 상생 프로젝트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

광주신세계 Art & Culture Park 전경. 사진. 신세계그룹
광주신세계 Art & Culture Park 전경. 사진. 신세계그룹

백화점 역시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변모한다. 현재 서구 광천동에 위치한 광주신세계를 ‘광주신세계 Art & Culture Park(가칭)’로 업그레이드한다. 광주신세계와 이마트 부지 외에 인근 부지를 더해 영업면적은 총 13만 2230m²으로 세계 최대 규모 백화점인 신세계 센텀시티점에 준한다.

광주신세계 Art & Culture Park는 이름에 걸맞게 문화예술과 최첨단 과학 콘텐츠가 결합한 랜드마크가 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블록체인 결제, 인공지능, 메타버스, NFT 등 다양한 기술로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고 유명 해외 설계사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건축설계로 광주의 경관을 새롭게 한다는 포부를 세웠다.

입점 브랜드 역시 퀄리티가 높다. 광주신세계 Art & Culture Park에는 광주·호남 지역 최초로 에루샤(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가 입점할 예정이다. 현재 지역에서 유일하게 입점돼 있는 루이비통,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몽클레르를 포함해 530여개 브랜드를 2배 확대해 1000여개의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광주신세계를 비롯해 신세계그룹에 보내주신 광주, 호남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스타필드 광주 건립과 광주신세계 확장 리뉴얼을 동시 추진하게 됐다”며 “스타필드와 백화점을 포함해 총 5만5000여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은 물론 고용 유발로 인한 인구 유입 역시 기대돼 지역 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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