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팬 '손등 가격→핸드폰 박살' 호날두, 경찰로부터 '경고 조치'

소년팬 '손등 가격→핸드폰 박살' 호날두, 경찰로부터 '경고 조치'

인터풋볼 2022-08-18 00:33: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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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지난 시즌 에버턴 원정 이후 소년팬 손을 내리쳤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경찰이 경고 조치를 내렸다.

영국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호날두가 10대 소년 핸드폰을 부쉈던 사건에 대해 경찰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그는 에버턴 원정 패배 이후 구디슨 파크를 떠날 당시 제이콥 하딩의 손을 때렸다. 호날두는 자폐증이 있는 소년에게 사과했으며, 이달 초 폭행 및 형사상 피해 혐의와 관련해 주의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4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당시 위기에 빠졌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버턴을 상대했지만 승리하지 못했다. 호날두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침묵을 피하지 못한 채 고개를 숙였다. 이후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호날두가 사진을 찍으려던 에버턴 팬의 핸드폰을 박살 내면서 논란이 일었다.

당시 소년의 어머니로 알려진 사라 캘리는 SNS를 통해 "프로 축구에서 아이를 폭행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마치 폭력배 같았다. 호날두도 누군가의 아버지다. 만약 그의 아들에게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라며 분노했었다. 결국 호날두는 공개적으로 사과를 하는 것으로 사건은 일단락됐다.

그로부터 4개월이 흐른 지금. 영국 '미러'에 따르면 머지사이드주 경찰 당국은 "호날두가 자발적으로 조사에 참가했으며, 조건부 주의 방식으로 처리됐다. 사건은 종결됐다"라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매체는 호날두가 소년에게 보상금을 지불하는 것에 동의하고, 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라운드 바깥에서 파장을 일으켰던 호날두는 지금도 논란의 중심에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좌절된 다음 맨유를 떠나기로 결심한 것. 이에 수많은 클럽들이 거론됐지만 정작 영입을결심한 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호날두는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지 못한 채 2022-23시즌을 맞이했다.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호날두로선 어떻게든 변곡점을 만들어야 한다. 맨유는 다음 라운드 리버풀과 '노스웨스트 더비'를 앞두고 있으며, 호날두는 시즌 1호골에 도전할 예정이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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