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열일 중’ 각포 실패 시 대안 마련...벨기에 ‘국대 윙어’ 겨냥

‘맨유 열일 중’ 각포 실패 시 대안 마련...벨기에 ‘국대 윙어’ 겨냥

인터풋볼 2022-08-19 14: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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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격수 영입을 목표 중이다. 안토니(아약스)를 향한 비드가 거절되면서 2명의 선수가 후보로 올랐다. 코디 각포(PSV 아인트호벤), 야닉 카라스코(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맨유의 또 다른 우선순위는 포워드다. 그들의 명단에는 각포와 카라스코가 있다. 특히 카라스코는 아틀레티코를 떠나는 것이 허용될 것이며 맨유가 영입을 고려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더불어 네덜란드 ‘데 텔라그라프’ 기자 마이크 베르바이는 “맨유는 안토니 이적료로 8,000만 유로(약 1,070억 원)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했다. 그에 대한 대안으로 각포, 카라스코를 리스트에 올렸다”라고 전했다.

이적시장 막판 맨유가 미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타이럴 말라시아, 크리스티안 에릭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영입 후 잠잠하다가 카세미루 영입에 골인했다. ‘디 애슬래틱’ 등 복수 매체는 구단, 개인 합의를 이뤘고 곧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보강 포지션은 공격수다. 지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 2라운드에서 맨유 공격진들은 심각한 퍼포먼스를 보였다. 1골 넣은 것이 전부였는데 이마저도 상대팀 자책골이다. 포워드 영입으로 변화를 가져갈 필요가 있다.

이에 안토니에 관한 관심을 재차 점화했다. 19일 8,000만 유로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들고 아약스를 찾았다. 하지만 돌아온 답변은 거절이었다. 이에 대안을 모색했고 각포와 카라스코를 리스트에 올렸다.

현실성이 높은 것은 각포다. 아인트호벤이 원하는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35억 원)로 알려졌다. 하지만 변수가 있다. 아인트호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진출 여부에 따라 행방이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 레인저스와 플레이오프를 진행 중이며 1차전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2차전은 오는 25일에 펼쳐진다.

맨유는 혹여나 각포가 틀어질 시에 카라스코에게 접근하고자 한다. 카라스코는 젊은 나이 중국 리그 이적으로 따가운 시선이 있지만, 현재 아틀레티코의 명실상부 대표 에이스다. 더불어 벨기에 대표팀에도 꾸준히 차출되고 있다. 2020년 아틀레티코로 재입단한 뒤 좌측 윙백과 윙어를 넘나들면서 답답하고 정적이었던 팀의 공격을 해소해줬다.

경기력은 물론 공격 포인트도 인상적이다. 카라스코는 2020-21시즌 7골 11도움, 2021-22시즌 6골 7도움을 생산했다. 기본기가 탄탄하고 크랙으로써 능력이 출중하기에 답답한 맨유 공격에 열쇠가 될 수 있다.

카라스코의 바이아웃은 6,000만 유로(약 800억 원)이나 예상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00억 원)로 전망되고 있다. 이미 윙어 이적료로 8,000만 유로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파악됐기에 결심만 내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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