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구멍 뚫린 맨유, 카세미루 '폭풍 영입' 추진... "양 구단 간 협상 중"

중원 구멍 뚫린 맨유, 카세미루 '폭풍 영입' 추진... "양 구단 간 협상 중"

일간스포츠 2022-08-19 14:36: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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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미루. [사진 게티이미지] 카세미루. [사진 게티이미지]
카세미루(30, 레알 마드리가)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 합의는 끝났으며 원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와 맨유 간의 이적 협상이 진행 중이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000만 파운드 이상의 가치가 있는 미드필더 카세미루를 영입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와 논의 중이다. 맨유는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는 신뢰를 주고 있는 가운데 두 구단 간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19일(한국시간) 전했다. 다른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도 ”카세미루의 맨유행이 더 근접해졌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의 보도를 종합하면, 카세미루 이적을 원하는 맨유가 이적료로 6000만 유로(802억원)에 옵션 1000만 유로(133억원)을 제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 조건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맨유의 제안을 수용할 가능성이 크다. BBC 등 매체에 따르면 카세미루는 맨유와 기본 4년에 1년 연장 옵션까지 총 5년 계약에 이미 합의한 상황이다.
 
카세미루는 세계 최정상급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4-3-3 포메이션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활약한다. 2013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며 세 차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우승, 다섯 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경험했다. 그러나 2022~23시즌에는 오렐리앙 추아메니(프랑스)에 밀려 출전 기회를 상당 부문 잃어버렸다.
 
맨유는 이적시장이 열린 이후부터 프렝키 더 용(FC바르셀로나) 영입을 추진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신임 감독의 더 용 영입 의지가 컸다. 하지만 더 용은 맨유행을 원하지 않았다. 중원 보강을 하지 못한 맨유는 2022~23시즌 EPL 개막 이후 두 경기에서 처참히 무너지며 2연패와 함께 리그 최하위로 떨어졌다.
 
카세미루는 여전히 수준급의 기량을 자랑한다. 패스 성공 라리가 12위, 경합 11회, 차단 9위, 경합 성공 11위 등뿐만 아니라 상대 공격 저지, 점유율, 전진 패스, 슛 등에서 리그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김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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