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카세미루-에릭센, 맨유 중원 초특급 레벨업

브루노-카세미루-에릭센, 맨유 중원 초특급 레벨업

인터풋볼 2022-08-21 04: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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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카세미루 한 명이 왔다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중원의 무게감이 달라졌다.

맨유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레알과 카세미루 이적을 위한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카세미루는 전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실력이면 실력, 커리어이면 커리어 뭐 하나 부족한 것이 없는 선수다. 축구 역사상 최고의 중원 중 하나로 평가받는 ‘크카모(토니 크로스-카세미루-루카 모드리치) 라인’의 일원이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5회 우승, 스페인 라리가 3회 우승 등 우승 트로피만 수십개다.

원래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요청에 따라 프렌키 더 용을 노렸다. 바르셀로나와 이적료 합의에도 성공했지만 더 용이 이적을 원하지도 않았을뿐더러, 더 용은 바르셀로나가 자신에게 지급해야 할 돈을 받지 않으면 이적을 하지 않겠다는 자세를 바꾸지 않았다.

그 사이 맨유는 브라이튼, 브렌트포드에 연달아 충격패를 당하며 상황이 급해졌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절실하다고 판단한 맨유는 카세미루에게 제안을 넣었다. 카세미루가 맨유의 제안을 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기 힘들었지만 카세미루는 도전을 외쳤다. 레알은 카세미루의 의사를 존중해 이적을 허락했다.

이에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 마크트’는 카세미루가 가세한 맨유의 선발 명단을 예측했다. 카세미루가 영입되면서 맨유가 4-3-3 포메이션으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세미루가 수비진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고 카세미루 옆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자리했다. 뛰어난 선수들이기 때문에 빠르게 호흡을 맞출 수만 있다면 좋은 시너지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공격진도 변화가 전망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제이든 산초는 그대로 선발로 나올 것으로 전망했지만 PSV 아인트호벤의 에이스 코디 각포가 영입될 것으로 보았다. 마커스 래쉬포드, 앙토니 마르시알가 부진하기에 각포 영입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다만 2경기 6실점을 내준 수비진은 그대로였다. 루크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해리 매과이어, 디오고 달롯이 그대로 선발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골키퍼도 지난 경기 실수를 저지른 다비드 데 헤아가 여전히 골문을 지킬 가능성이 높다. 

사진=트랜스퍼 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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