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관여했지만...토트넘 팬덤 "쏘니, SKK 라인 중 최악"

득점 관여했지만...토트넘 팬덤 "쏘니, SKK 라인 중 최악"

인터풋볼 2022-08-21 05: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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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 팬들도 손흥민의 경기력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울버햄튼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개막 후 2승 1무로 리그 2위(승점7)에 위치했다.

이날 손흥민은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와 최전방에 포진했다. 사우샘프턴과의 개막전에서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지난 첼시전에서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리스 제임스에게 막혀 고전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황희찬과의 '코리안 더비'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손흥민은 시즌 첫 골에 도전했다.

그러나 전체적인 경기력은 이전과 비교했을 때 아쉬웠다. 활약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 손흥민은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짧은 크로스를 올렸고, 이것이 이반 페리시치의 머리를 거쳐 케인의 결승골로 이어졌다. 득점 직전에는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아 시도한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기도했다. 

다만 이를 제외하면 지난 시즌 EPL 득점왕의 날카로움이 나타나지 않았다. 특유의 공간 침투 장면도 없었다. 이날 손흥민은 두 차례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결국 손흥민은 후반 31분 히샬리송과 교체되어 경기를 마무리했다. 5분 뒤 황희찬이 출전하면서 코리안더비도 무산됐다. 

현지 매체들도 대체적으로 아쉽다는 평가였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은 최고의 모습이 아니었다. 초반 좋은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케인의 골 장면에서 코너킥 키커로 나서 결정적인 순간에 관여했다. 득점 직전에는 골대를 때렸다"며 팀 내 최저 평점인 6점을 줬다.

영국 '90min'은 "다른 공격수들처럼 약간의 공백 이후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쿨루셉스키의 노력으로 얻어낸 기회에서 골대를 강타했다"며 평점 6점을 매겼고 영국' 풋볼 런던' 역시 "최고의 경기력은 아니었다. 하지만 여전히 득점에 기여하는 모습이었다"며 마찬가지로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오히려 팬 평가가 더 냉정했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인 '훗스퍼 HQ'는 "손흥민의 경기력은 저조했다. 올 시즌 이런 모습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3톱 중 최악이었다. 손흥민 본인 역시 오늘 경기력에 대해 절망적이었고, 기쁘지 않았을 것이다"며 평점 5.5점을 줬다. 케인(9점), 쿨루셉스키(8점)에 비하면 확실히 박한 평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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