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인생 다 산 듯한 표정…'유태오♥' 니키리 "얼굴이 저랬구나"

수지, 인생 다 산 듯한 표정…'유태오♥' 니키리 "얼굴이 저랬구나"

엑스포츠뉴스 2022-08-21 10:33: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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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사진 작가 니키리가 '안나' 속 수지의 연기에 감탄했다.

21일 니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쿠팡플레이 '안나' 감독판 감상평을 게재했다.

니키리는 "똑똑한 안나가 한 사건을 계기로 인생이 잠시 어긋나고 그러다가 마음도 어긋나고 본인도 어긋나고 삶도 어긋나서 모든 게 어긋나 버리는 슬픈 이야기지만 그래도 마지막은 똑똑한 안나다"라며 "무척이나 섬세한 이주영 감독의 연출 덕에 어긋나는 안나를 따라가다보면 내 마음도 안나와 같이 무너져내린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니키리는 '안나' 속 한 장면을 공개했다. 설움을 참는 듯한 수지의 얼굴이 눈길을 끈다.

니키리는 "수지의 얼굴이 저랬구나. 이렇게 좋은 배우였구나. 그녀의 다 산 듯한 얼굴 표정 하나로 드라마의 정조는 처연하고 쓸쓸하기가 그지 없다. 오프닝도 짧지만 우아하다"라며 수지의 연기에 감명받은듯한 모습을 보였다.

니키리는 "'안나'는 애잔하고 덧없기가 한 여름밤의 꿈 같아서 주저 앉아 울거나 담배피거나"라고 덧붙였다.



니키리는 2004년 '뉴욕타임즈' 올해의 작가로 이름을 올렸던 유명 사진 작가다. 2006년 11살 연하의 배우 유태오와 결혼했다.

다음은 니키리 인스타그램 글 전문.

쿠팡플레이 '안나' 감독판을 봤다.

똑똑한 안나가 한 사건을 계기로 인생이 잠시 어긋나고 그러다가 마음도 어긋나고 본인도 어긋나고 삶도 어긋나서 모든게 어긋나 버리는 슬픈 이야기지만 그래도 마지막은 똑똑한 안나다.

무척이나 섬세한 이주영 감독의 연출덕에 어긋나는 안나를 따라가다보면 내 마음도 안나와 같이 무너져내린다.

우리 누군들 삶의 어긋남을 이해 못할까.

수지의 얼굴이 저랬구나.
이렇게 좋은 배우였구나.
그녀의 다 산 듯한 얼굴 표정 하나로
드라마의 정조는 처연하고 쓸쓸하기가 그지 없다.
오프닝도 짧지만 우아하다.

'안나' 는 애잔하고 덧없기가 한 여름밤의 꿈 같아서 주저 앉아 울거나 담배피거나.

사진=니키리 인스타그램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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