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고척] 키움 한현희, 또 2군행…"보는 입장에서 힘 빠져"

[IS 고척] 키움 한현희, 또 2군행…"보는 입장에서 힘 빠져"

일간스포츠 2022-08-21 13:30: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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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5회 초 키움 투수 한현희가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5회 초 키움 투수 한현희가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이드암스로 한현희(29·키움 히어로즈)가 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 앞서 정찬헌과 함께 한현희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정창헌은 전날 SSG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실점 패전 투수가 됐다. 한현희는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를 밟아 1이닝 2피안타(2피홈런) 2실점 부진했다.
 
관심이 쏠리는 건 한현희의 2군행이다. 지난달 26일 후반기 첫 1군에 등록된 한현희는 지난 7일 1군에서 제외됐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2군에서 조정기를 거쳐 19일 재등록됐는데 이틀 만에 다시 2군행을 통보받았다.
 
한현희의 올 시즌 성적은 4승 3패 평균자책점 5.57. 총력전이나 다름없던 20일 경기에선 0-3으로 뒤진 3회 초 등판해 선두타자 추신수와 후속 최지훈에게 연속 타자 홈런으로 실점했다. 불펜을 3회 가동한 승부수가 통하지 않으면서 키움은 7-14로 패해 4연패 늪에 빠졌다.
 
홍원기 감독은 "원하는 모습이 아니었다. 구종도 그렇고 아직 준비가 덜 된 상황으로 보인다. 뭔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하려고 하니까 더 꼬이는 거 같아서 그런 결정(2군 통보)을 하게 됐다"며 "2군에 가서 재정비를 잘했다는 보고를 받았는데 스피드(구속)도 그렇고 타자와 승부하는데 있어서 보는 입장에서 힘이 빠지더라. 최대한 실점을 줄여가면서 추격할 기회를 잡으려고 했는데 그런 보습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키움은 이날 경기에 앞선 투수 김성진과 김동혁을 새롭게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고척=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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