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CSR] “택배는 사랑을 싣고” 한진 행복더함 사회공헌 훈훈

[유통가 CSR] “택배는 사랑을 싣고” 한진 행복더함 사회공헌 훈훈

소비자경제신문 2022-08-22 17:11: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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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진]
[사진=한진]

유통기업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한진은 수송보국의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이를 진행해나가고 있다.

한진은 물류산업의 특성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 창출 중이다. 이를 통해 올해 3월 생활안전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사회공헌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비자경제신문은 한진의 사회공헌활동의 발자취를 따라가봤다.

‘사랑의 분유’ 무료 배송 & ‘Hope-Tape  실종아동 찾기

한진은 2007년부터 대한사회복지회와 ‘사랑의 분유 택배’를 운영 중이다. 한진은 이 활동을 통해 미혼모 자녀를 위한 분유와 육아용품 등을 전달 중이다.

‘사랑의 분유’는 대한사회복지회가 매월 한 차례씩 위탁가정에서 양육되고 있는 입양 아기와 미혼양육모를 위해 분유와 기저귀 등의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진은 택배부문 후원기업으로 참여, 매달 전국의 각 가정에 ‘사랑의 분유’ 무료 배송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한진은 물류기업의 특성을 살려 실종아동찾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0년 5월 25일, ‘세계 실종 아동의 날’을 맞이해 경찰청, 우정사업본부, 제일기획과 ‘Hope-Tape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 캠페인에서는 택배상자에 장기실종아동의 사진과 정보가 인쇄된 박스테이프 형태의 Hope-Tape를 부착했다. 이를 통해택배를 이용하는 고객이 관심을 가지고 실종아동 찾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한진 관계자는 “현재 고객사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Hope-Tape 캠페인을 상시로 전환해 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친환경 업사이클링 플랫폼 ‘PLANET’ 론칭

한진은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대한 대안으로 글로벌 업사이클링 기업인 테라사이클과 함께 버려지는 일회용품을 수거 및 재자원화하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 제휴를 통한 친환경 캠페인을 운영하며 가정과 회사에서 버려지는 일회용품을 보관·수거 가능한 전용박스를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또한 수거된 일회용품을 재자원화해 만든 업사이클링 상품 판매 등을 위한 플랫폼 ‘PLANET’을 운영 중이다.

한진은 2020년 11월 테라사이클과 업무협약을 맺고 코카콜라, 요기요, 하이트진로 등 다수의 기업들의 사용 완료된 제품을 수거해 굿즈 등으로 재자원화하는 업사이클링 서비스를 수행했다.

수행 기간 동안 한진은 일회용품을 수거하고 배송하는 업무와 친환경 택배박스 ‘날개박스’제작업체 에코라이프패키징㈜과 협업해 일회용품의 보관 및 수거가 가능한 제로-웨이스트 박스(Zero Waste Box)를 제작했다. 테라사이클은 제로-웨이스트 박스를 통해 회수된 일회용품을 재자원화 하기 위한 자원순환 공정을 담당했다.

한진 관계자는 “기업과 시민들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친환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친환경 문화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한진]

내지갑속선물 기프트카드 통해 유기견 보호

한진은 2020년 12월 업계 최초로 선불카드와 택배서비스가 결합된 신개념 기프트카드 ‘내지갑속선물’을 론칭했다. 

비대면 시대에 선물이라는 배송형 기프트카드를 통해 우리 농수축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신선한 제철 상품을 산지직송(Direct to Customer)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해 복잡한 유통단계를 줄임으로써 농어민의 소득증대와 비용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한진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한 ‘댕댕아, 행복하개 지켜줄개’ 캠페인 모금액 전달식을 올해 4월 12일 비글구조네트워크 논산센터에서 진행했다.

‘댕댕아, 행복하개 지켜줄개’는 ‘내지갑속선물’ 기프트카드의 판매액 중 장당 1천원을 비글구조네트워크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이날 한진은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금액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조현민 사장의 개인후원금으로 구입한 유기견의 건강, 위생 필수 물품을 비글구조네트워크에 전달했다.

한진은 앞서 제철과일을 구매할 수 있는 ‘내지갑속과일’ 기프트카드를 먼저 출시했다. 이후 비대면 선물 아이템으로 각광받으며 지난 1월에는 수산 상품으로 구성된 ‘내지갑속바다’와 축산상품으로 구성된 ‘내지갑속목장’까지 품목을 넓히며 ‘내지갑속선물’로 통합 리뉴얼했다.

한진과 비글구조네트워크는 가치 있는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내지갑속선물을 통해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하였고, 캠페인 기간 동안 유튜버 협업, 이벤트 진행 등의 SNS 홍보로 캠페인 참여도를 높였다.

한진 관계자는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에 유기동물 구조활동에 동참하여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우리회사가 보유한 택배/물류 인프라를 통해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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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손일손 돕고 지역특산물 널리 알리기

한진은 고령화 및 인력 부족으로 농번기 시즌 노동력 확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전사적인 농촌일손돕기를 진행 중이다. 농촌일손돕기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0회를 진행했다. 현재도 지역농가와 자매결연 등 지속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진은 올해 4월 강원도 철원에서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6월 20일에는 한진과 농협 임직원 60명이 경기도 화성 포도 농가를 찾아 포도줄기 정리, 포도 봉지 씌우기 작업 등 일손을 도왔다.

지역농협 및 농가 관계자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인력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 큰 위로가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진은 우수한 지역특산물 알리기에도 적극적이다. 2019년 함안군, 농협과 함께 ‘함안수박 CSV’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식탁위수박’이라는 메인 테마 아래 함안수박만의 브랜드 차별화와 온라인·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산지직송 (D2C, Direct to Customer) 구조의 지속 가능한 판로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과일을 넘어 식재료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알리며 기존에 없던 새로운 수박 소비 Scene을 창출⋅확산했다.

한진은 함안수박 CSV 활동의 노고와 성과를 인정받아 농협과 함안군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홍콩 디자인센터(HKDC)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고권위의 디자인 어워드 DFA 어워드(Design For Asia Awards)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우수상을 함안군,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과 공동 수상했다.

소비자경제신문 심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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