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찰칵' 세리머니 볼까...토트넘 선배도 믿음 "쏘니는 월클"

곧 '찰칵' 세리머니 볼까...토트넘 선배도 믿음 "쏘니는 월클"

인터풋볼 2022-08-23 04: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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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했던 제이미 오하라는 손흥민의 최근 경기력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영국 'HITC'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오하라는 손흥민의 몸 상태가 아직 원하는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손흥민의 경기력에 대해 약간의 우려를 갖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경이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시즌 내내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23골) 타이틀을 차지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했다.

올 시즌 스타트도 좋았다. 사우샘프턴과의 2022-23시즌 EPL 개막전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에릭 다이어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1호 도움을 신고했다. 당시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4-1 대승에 기여했다. 

문제는 그 다음 경기였다. 손흥민은 '강호' 첼시와의 2라운드에서도 어김없이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 리스 제임스에게 막히는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별다른 활약없이 후반 34분 페리시치와 교체됐다. 이어 지난 20일에 있었던 EPL 3라운드 울버햄튼전에서 손흥민을 향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당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어느정도 승리에 기여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코너킥 키커로 나서 해리 케인의 골에 간접적으로 도움을 줬다. 손흥민의 크로스를 이반 페리시치가 머리로 흘려줬고, 이를 케인이 마무리했다. 또한 득점 직전 골대를 맞히는 모습도 보여줬다.

그럼에도 토트넘 팬 커뮤니티인 '훗스퍼 HQ'는 울버햄튼전이 끝난 뒤 "손흥민의 경기력은 저조했다. 올 시즌 이런 모습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3톱 중 최악이었다. 손흥민 본인 역시 오늘 경기력에 대해 절망적이었고, 기쁘지 않았을 것이다"며 평점 5.5점을 줬다. 케인(9점), 쿨루셉스키(8점)에 비하면 확실히 박한 평가였다.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가운데 토트넘 선배인 오하라가 손흥민의 최근 상황에 대한 견해를 내비쳤다. 그는 "손흥민은 여전히 내가 볼 땐 월드클래스다. 이 생각은 바꾸지 않을 것이다. 그는 아직 최고의 상태에 도달하지 못했을 뿐이다. 약간 걱정되는 수준인 정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하라는 "나는 곧 손흥민이 정상궤도에 오르리라 확신한다. 그는 몇 골 넣기 시작하면 다시 활약을 이어갈 것이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아직 리그 1호골을 넣지 못한 손흥민은 오는 29일 승격팀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첫 골 사냥에 나선다. 

사진=인터풋볼 장승하 기자,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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