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웃는남자’, 역대급 시즌의 막 내려…완벽함을 넘어선 작품 그리고 무대를 뛰어 넘은 감동 선사

뮤지컬 ‘웃는남자’, 역대급 시즌의 막 내려…완벽함을 넘어선 작품 그리고 무대를 뛰어 넘은 감동 선사

진실타임스 2022-08-23 18:35:25 신고

뮤지컬 '웃는 남자' 스틸컷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뮤지컬 '웃는 남자' 스틸컷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완벽함을 넘어선 뮤지컬 '웃는 남자'가 뜨거운 성원 아래 역대급 시즌의 막을 내렸다. 

 지난 6월 1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세 번째 시즌을 시작한 뮤지컬 '웃는남자'가 지난 22일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역사적인 시즌 마침표를 찍었다. 대한민국 최초 '그랜드슬램' 흥행 대작이자 이번 시즌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한 작품은 국내 뮤지컬 사상 최대 흥행작의 면모를 굳건히 자랑하며 뜨거운 박수를 이끌었다.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탄생한 뮤지컬 '웃는 남자'는 EMK뮤지컬컴퍼니의 두 번째 창작 뮤지컬로,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기이하게 입이 찢어진 그윈플렌을 통해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를 조명한 의미를 남기며 완벽한 뮤지컬이라는 평을 받았다. 

 ‘웃는남자’는 스토리, 음악, 캐스팅, 무대 등 완벽한 공연으로 입소문과 평단의 극찬이 쏟아졌을 뿐만 아니라 매 시즌마다 온라인 티켓 예매사이트 공연 카테고리 전체 1위를 기록 했으며 동시에 대다수의 회차가 순식간에 전 좌석 매진 되며 완벽을 넘어선 작품의 면모를 입증했다. 

 특히, 캐스팅 공개 직후 대한민국 공연계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통하는 배우들의 출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명실상부한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박효신, 박은태, 박강현을 비롯해 민영기, 양준모, 신영숙, 김소향, 이수빈, 유소리 등 모든 배우들은 무결점 실력을 바탕으로 완벽한 무대이자 생생한 캐릭터를 구현해 냈다.

 마지막 공연을 맞은 배우들은 관객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보답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웃는남자’의 모든 무대에서 압도적 가창력으로 그윈플렌의 서사를 드라마틱하게 전달한 박효신은 “그윈플렌은 실존인물은 아니지만, 저와 비슷한 면이 많이 있어 정이 많이 가는 캐릭터. ‘웃는남자’의 다음 무대로도 관객 여러분을 또 다시 만나고 싶다”라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내비치고, 다음 무대를 기약했다.

 이번 시즌 무대로 ‘웃는남자’에 처음 참여하면서도 특유의 섬세하고 따듯한 감정연기와 무결점 가창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박은태는 “함께 무대에 오른 배우분들, 완벽한 무대를 위해 힘써준 연출진, 스태프, 많은 직원 분들이 건네 준 응원 덕분에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 평생 이번 ‘웃는남자’를 잊지 못할 것”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매 시즌 ‘웃는남자’ 무대에 오르며 그윈플렌의 서사를 완성해낸 박강현은 “2018년, '웃는남자'를 만난 후 인생이 완전히 변했다. 너무나 소중한 작품이고, 끝까지 사랑 할 것. 저에게 '웃는남자'는 박강현 그 자체인 것 같다. 그동안 관객 여러분들께서 보내 주신 큰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작품에 대한 각별한 마음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더불어, '웃는남자'는 17세기 영국을 무대 위에 고스란히 재현함과 동시에 가난과 부의 대비를 극명하게 드러내는 무대 예술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보석과 금, 은으로 장식되어 빛을 발하는 왕실을 비롯해 비현실적으로 거대하게 무대 위에 자리하며 무게감을 자랑하는 침대, 영국 귀족들이 모두 모인 궁궐의 정원, 끝없이 늘어 트려진 강렬한 컬러의 커튼 등은 엄청난 부를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여기에 서사의 전개에 따라 변화하는 아름다운 조명이 무대를 물들이고, 디테일하면서도 상징적인 소품들은 한층 더 강렬하고 인상적인 장면으로 무대 예술의 정점을 이뤘다는 호평을 이끌어 냈다. 특히, 피날레 장면의 동화 속에 들어 온 듯 하늘에서 쏟아지는 별, 흩어지는 파도를 형상화한 듯 섬세한 움직임의 천 위로 날아 오르는 그윈플렌과 데아의 모습은 조명, 영상화의 환상적인 조화로 무대를 뛰어 넘는 감동을 전했다. 

 작품은 뮤지컬 ‘마타하리’, ‘레베카’, ‘모차르트!’ 등을 흥행 대작으로 이끈 엄홍현 총괄프로듀서를 필두로 로버트 요한슨(Robert Johanson) 극작 및 연출과 대한민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과 함께 월드클래스의 창작진이 참여해 더욱 높아진 완성도로 탄생 시켰다. 

 작품은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6관왕,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 제6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 부문 최우수, 제14회 골든티켓어워즈 대상 및 뮤지컬 최우수상을 휩쓸며 4개의 뮤지컬 시상식 작품상을 모두 섭렵한 최초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예술성과 작품성을 인정 받는 동시에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한편, 압도적인 스케일과 풍부한 감정, 탄탄한 서사로 완벽한 뮤지컬이라는 호평을 받은 EMK 오리지널 뮤지컬 '웃는남자'는 지난 2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이번 시즌의 막을 내렸다.

※ 국민의 편에선 미디어 진실타임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 대우, 사건 사고와 미담 등 모든 예깃 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카카오톡 : @코난tv @진실타임스 @클래식tv
트위터 : @jinsiltimes
페이스북 : @jinsiltimes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끝)

Copyright ⓒ 진실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