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스타]'결승 2루타' 한유섬 "병살타 만회하고자 집중했다"

[IS 스타]'결승 2루타' 한유섬 "병살타 만회하고자 집중했다"

일간스포츠 2022-08-23 22:36: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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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우익수 한유섬이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8회 말 역전 우중간 2루타를 친 후 달리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SSG 랜더스 우익수 한유섬이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8회 말 역전 우중간 2루타를 친 후 달리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1점이 필요했던 상황에서 터무니 없는 병살타를 치고 죽어서 마음에 짐이 있었다. 만회하고자 (8회) 집중했는데 결과가 좋았다."
 
'캡틴' 한유섬(33·SSG 랜더스)이 4번 타자다운 존재감으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한유섬은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4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사구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중반 병살타로 팀 공격의 맥을 끊기도 했지만, 경기 후반 결정적인 2타점 2루타를 쳐내 팀의 7-3 역전승을 만들었다.
 
한유섬의 '시간'은 8회 말이었다. 2-3으로 지고 있던 8회 ,말 선두타자 최지훈의 볼넷과 후속 최정의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에 타석에 들어선 한유섬은 투수 우규민의 3구 체인지업을 공략, 우중간 외야를 가르는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4회 말 똑같이 무사 1·2루에서는 병살타를 쳤던 그는 두 번째 기회는 살려내 4번 타자의 이름값을 했다.
 
한유섬은 "경기 흐름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오늘 (김)광현이 형이 초반 투구 수가 많았다. 1점이 필요했는데 그 때(4회) 터무니없는 병살타를 치고 죽었다"며 "한 번 더 찬스가 왔을 때 내가 살렸고 팀이 이겨서 다행이다. 항상 매번 안 좋을 수는 없고, 좋은 타구가 나올 수도 있으니 만회하고자 집중했는데 결과가 좋았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우리 선수들이 다 느끼겠지만, 경기 후반 쉽게 지지 않고 따라붙는 모습을 항상 보여주고 있다. 오늘 경기도 잘 풀리지 않았는데 어떻게든 꾸역꾸역 따라가고 역전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팀이 정말 강팀인 것 같다"고 기뻐했다.
 
인천=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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