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힘든 시기, 웃음전도사로서 역할에 최선 다하겠다"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뽀식이'로 유명한 방송인 이용식 씨를 울산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씨는 이날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위촉장을 받는다.
그는 홍보대사 첫 일정으로 이날 울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고래TV'에 출연해 울산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이씨는 1975년 MBC 1기 코미디 탤런트로 데뷔해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에서 뽀식이 캐릭터로 전 국민에 알려졌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KBS '아침마당' 등 다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 7월에는 울산시가 운영하는 '2022년 시민아카데미' 개강식에서 '웃어야 장수한다'라는 주제로 강의해 청중들의 호응을 받기도 했다.
이씨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는 만큼 울산 홍보대사이자 웃음전도사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의 산업과 생태, 문화와 관광이 살아 숨 쉬는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울산 홍보대사는 위촉 기간 2년으로, 무보수 명예직이다.
현재 트로트 가수 박군, 탤런트 김성환 씨 등이 울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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