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우도환과 김지연(보나), 차학연이 '조선변호사'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MBC 새 드라마 '조선변호사'(연출 김승호, 이한준 / 극본 최진영) 측은 "우도환과 김지연, 차학연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조선변호사'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외지부(변호사)의 이야기다. 시작은 복수였으나 점차 백성을 위하는 진짜 변호사가 되어 가는 주인공의 성장 스토리를 그려낼 예정이다. 왕실 이야기가 주를 이뤘던 그동안의 사극과 달리, 조선시대의 변호사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나의 나라', '더 킹: 영원의 군주'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눈빛과 안정적인 연기로 사랑받아 온 우도환은 마성의 매력을 지닌 외지부(변호사) 강한수로 분한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존재감을 알린 김지연(보나)은 나라와 백성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공주 이연주 역을 맡았다. 이연주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지내다 이룰 수 없는 사랑을 마주하는 비운의 여인으로, 김지연이 비밀 가득한 캐릭터의 면면을 어떻게 그려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차학연은 극 중 조선 최고 명문가의 삼대독자이자 한성부의 판관 유지선 역을 맡았다. 유지선은 공정한 판결을 위해 노력하는 인물로, 이상과 현실의 괴리로 인해 이룰 수 없는 꿈을 꾸게 된다.
'조선변호사' 측은 "우도환, 김지연(보나), 차학연은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기 위한 노력과 함께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준비 중이다"라며 "개성 강한 세 청춘 배우가 만나 탄생시킬 퓨전 사극 '조선변호사'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우도환, 김지연(보나), 차학연이 출연하는 MBC 새 드라마 '조선변호사'는 곧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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