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게임 맵 1초 만에 로딩” 삼성전자 고성능 SSD 공개

“최신 게임 맵 1초 만에 로딩” 삼성전자 고성능 SSD 공개

데일리임팩트 2022-08-25 10:36: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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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SSD 990 PRO. 사진. 삼성전자.
고성능 SSD 990 PRO. 사진. 삼성전자.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삼성전자가 25일 고성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신제품을 공개했다. 높은 전력 효율과 빠른 속도, 향상된 발열 제어 기능으로 게이밍 등 대용량 그래픽 작업에 최적화 됐다. 해당 제품은 게임스컴 2022에서 공개된 뒤 오는 10월 출시될 예정이다.

990 PRO는 최신 V낸드 기술과 새롭게 설계한 컨트롤러를 탑재한 제품이다. 기존 제품보다 임의 쓰기 속도는 55%, 임의 읽기 속도는 40% 향상됐다. 임의읽기, 임의쓰기는 각각 최대 1400K IOPS(초당 입력·출력 명령어 처리 수), 1550K IOPS에 달한다. 연속읽기, 연속쓰기 성능 역시 최대 7450MB/s, 6900MB/s를 구현한다. 

가령 990 PRO에서 루미너스 프로덕션이 내년 출시할 신작 게임 ‘포스포큰’의 맵을 로딩할 때, 약 1초면 된다. 이처럼 고성능 그래픽 게임, 4·8K 고화질 비디오, 3D 렌더링, 빅데이터 분석 등 초고속 데이터 처리 작업이 필요한 사용환경에 적합하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이라며 “최신 게임 콘솔과 PC에서 로딩시간을 줄여 고해상도 그래픽 영상으로 된 게임을 더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990 PRO는 게이밍 환경에 맞도록 다른 기능들도 보완됐다. 1와트당 전력 효율이 기존 모델보다 최대 50% 향상됐다. 니켈 코팅된 컨트롤러와 함께 열 분산 시트, 과열 방지 기능 등을 적용해 발열 제어 효율을 높였다. 

이날 열 제어 기능을 극대화한 990 PRO 위드 히트싱크도 함께 선보였다. 990 PRO 위트 히트싱크는 제품 전·후면에 히트싱크를 부착해 방열 성능을 극대화했다. RGB 라이팅 기능을 활용하면 PC에 나만의 스타일을 더할 수 있다.

한편, 4·8K 콘텐츠와 고성능 그래픽 게임이 증가하고, 인공지능(AI) 등의 활용범위가 넓어지면서 고성능 저장장치 수요도 늘고 있다. 실제 SSD 시장은 2015년 128억달러에서 지난해 340억달러로 연평균 18%씩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수요에 맞춰 SSD 제품군을 강화해 1인자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기준 세계 SSD 시장의 40.9%를 가져가며 17년째 1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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