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기준금리 0.25%p 인상, 금통위원 전원 만장일치 결정"

이창용 "기준금리 0.25%p 인상, 금통위원 전원 만장일치 결정"

아주경제 2022-08-25 11:36:19 신고

3줄요약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5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정례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통위의 이번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결정은 금통위원 전원 만장일치였다"고 말했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25%에서 2.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번 금통위 회의에는 신성환 금통위원의 첫 회의 참석으로 ‘7인 완전체’를 이뤄 진행됐다. 현재 금통위원은 당연직인 이창용 한은 총재와 이승헌 부총재를 비롯해 조윤제, 서영경, 주상영, 박기영, 신성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 총재는 이번 기준금리 결정 배경에 대해 "현 경제상황이 지난 7월 예상했던 국내 물가 및 성장 흐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만큼 지난달 통방에서 제시했던 바와 같이 0.25%포인트의 점진적 인상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 물가는 5~6%대의 높은 상승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확산 억제와 고물가 고착 방지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성장 측면에서는 경기 하방위험이 증대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대외여건의 전개 상황을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