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원더키드였는지 알겠네"...퍼디난드, 라이벌팀 주장 '극찬'

"왜 원더키드였는지 알겠네"...퍼디난드, 라이벌팀 주장 '극찬'

엑스포츠뉴스 2022-08-25 18:34: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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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라이벌 아스널의 주장 마틴 외데고르를 극찬했다.

24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퍼디난드는 최근 외데고르의 활약에 감탄, 얼마 전 '주장 완장의 무게를 버티지 못할 것'이라는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퍼디난드는 "얼마 전 난 아스널의 주장 완장이 그에게 너무 무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어떤 사람들은 완장을 차게되면 완전히 바뀐다"라며 "하지만 그건 잘못된 발언이었던 것 같다. 그는 환상적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난 외데고르 같은 선수를 좋아한다. 지난 시즌에도 그는 매우 판타스틱했다"고 말했다. 

노르웨이 국적의 외데고르는 어려서부터 세계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 받았다. 만 15세부터 '원더키드'라고 불리며 그 재능을 인정 받았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후 여러 리그를 오가며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부활해 레알로 귀환했지만 1군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스널로 이적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환상적인 활약을 보인 끝에 이번 시즌을 앞두고 주장 자리에 올랐다. 주장 완장에 대한 부담감이 있을 수 있었지만 외데고르는 훌륭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리그 3라운드가 진행된 현재 아스널은 외데고르의 활약 덕에 3연승을 거둔 유일한 팀이 됐다. 아스널은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퍼디난드는 "외데고르는 15세부터 원더키드라고 불렸다. 그리고 지금, 외데고르는 왜 원더키드라고 불렸는지 증명하고 있다. 주장 완장이 무거울 수 있지만 동시에 선수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걸 도와주기도 한다"라며 "지난 3경기에서 외데고르는 더 중요한 선수, 훌륭한 인격과 성격을 만든 것 같다"며 최근 활약을 칭찬했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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