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탁 자매, 역대 최고점...강두 父子, '감동의 무대' 꺾고 2연승 (판타패)[전일야화]

서문탁 자매, 역대 최고점...강두 父子, '감동의 무대' 꺾고 2연승 (판타패)[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2022-08-26 07:30:02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서문탁 자매가 역대급 고음 무대로 2연승에 등극했다.

25일 방송된 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에서는 더 자두의 강두와 조혜련의 가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강두의 아버지 송한국은 "아들이 '대화가 필요해'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정작 우리 부모는 아들을 위해서 대화를 따뜻하게 나눠 본 적이 없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강두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이유로 "TV를 보던 아버지가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고 싶다고 하시더라. 이 프로그램 섭외가 왔을 때 아버지 생각이 나서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사실 2년 전 아버지가 뇌경색 때문에 쓰러지셨었다. 아버지 기억에 남으실 만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강두 부자는 '엄마가 딸에게'로 듀엣 무대를 꾸몄다. 강두는 무대 내내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이현이와 장도연은 물론 패널들 역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조혜련은 조카 신정우와 함께 출연했다. 신정우는 랩 공부를 하는 23살로, 랩네임이 '하쎄'라고 밝혔다.

조혜련은 음악 DNA에 대해 "돌아가신 아버지가 아코디언, 만돌린 연주를 잘하셨다. 강두 씨 아버님 보고 울컥했다. 아버지가 살아 계셨다면 'DNA 싱어'에 나오고 싶으셨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카가 열셋이다. 형제가 1남 7녀이니 조카가 얼마나 많겠냐. 아들을 선호하던 당시에 태어나 인정을 못 받았다. 세상의 인정을 받고 싶어서 대학도 가고 개그맨 시험에도 계속 도전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신정우는 "이모가 힘들었을 때가 있지 않냐. 어린 마음에 이모가 원망스럽기도 했는데, 이모가 일어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어떤 시련이 와도 멋진 모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는 속마음을 밝혔다.



서문탁 가족은 2연승에 도전했다. 서문탁 집안에는 노래 DNA뿐만 아니라 운동인 DNA도 흐르고 있다고. 서문탁은 아버지가 복싱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라고 공개했다.

이미하는 "체력 관리를 위해 꾸준히 운동하더라. 스케줄이 끝나고 새벽에 돌아와도 매일 러닝머신 2시간을 뛰고 취침했다"고 증언했다.

서문탁 자매의 선곡은 하현우의 '돌덩이'였다. 서문탁은 언니에 대해 "그때 당시만 해도 여자 매니저가 많지 않았다. 여자 매니저라서 무시도 당하고 했다. 가삿말중에 '쓰러지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서 오를 것'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 노래라는 생각이 들어서 선곡했다"고 밝혔다.

서문탁 자매는 강력한 고음으로 '돌덩이' 무대를 꾸몄다. 특히 이미하는 동생 못지 않은 고음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문탁 자매는 역대 최고점인 95점을 받으며 2연승에 성공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