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라요 상대 출격 대기… 마요르카 '첫 승' 정조준

지난 라운드 5대 리그 주간 베스트11로 선정됐던 마요르카의 이강인이 라요 바예카노전에 출전해 리그 첫 승을 노린다.

이강인의 소속팀 스페인 라리가 마요르카는 오는 28일 오전 2시30분(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에서 라요와 3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친다.

지난 21일 레알 베티스와의 리그 2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환상적인 택배 크로스로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활약했다. 또 후반 프리킥 찬스에서 크로스바를 때리는 강력한 슛을 선보였다. 팀은 비록 1-2로 패배했지만 높은 평점으로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다.

그는 지난 24일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가 공개한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베스트 11에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함께 투톱으로 선정됐다. 한국 선수 중에선 유일하다.

마요르카는 리그 2라운드까지 1무1패로 14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