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8' 카세미루 "스콜스는 내가 좋아하는 선수"

'No.18' 카세미루 "스콜스는 내가 좋아하는 선수"

엑스포츠뉴스 2022-08-27 07:30: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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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레전드 폴 스콜스의 18번을 물려받았다.

맨유는 26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적한 카세미루는 맨유에서 등번호 18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맨유의 18번은 지난 시즌까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번호였지만 페르난데스가 2022/23시즌부터 등번호 8번을 달게 되면서 공석 상태였다. 

카세미루는 레알에서 등번호 5번을 달고 뛰었지만, 현재 맨유의 5번은 주장 해리 매과이어의 번호로 주인이 있기 때문에 카세미루는 공석이던 18번을 배정받게 됐다.

등번호 18번을 배정받은 것에 대해 카세미루는 맨유의 레전드 스콜스를 언급했다. 스콜스는 맨유에서 18번을 달고 총 718경기를 뛰면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11번이나 차지하는데 맨유의 자타 공인 레전드다.

카세미루는 "축구 선수로서 내 우상은 항상 지네딘 지단이었지만, 맨유 선수들 중 한 명을 꼽으라면 스콜스를 꼽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콜스는 키가 작았지만 투쟁심이 넘쳐 매경기마다 모든 것을 바쳤고, 특히 패스는 믿기지 않을 정도"라며 "내가 스콜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작은 체구에도 강하고 균형 잡힌 훌륭한 선수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레알에서 9년 동안 336경기를 뛰면서 총 22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카세미루는 지난 23일 옵션 포함 이적료 7000만 유로(약 939억 원) 맨유로 이적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 첫 발을 내밀었다.

이적이 확정된 후 카세미루는 "맨유와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매우 흥분된다"라며 "마드리드에서 아름다운 여정을 끝냈다. 이제 맨유를 위해 우승 트로피를 따내 이 위대한 클럽에 성공을 가져다주고 싶다"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오는 27일 맨유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사우샘프턴 원정 경기를 떠날 예정인데, 카세미루가 이 경기에서 새로운 등번호가 새겨진 맨유 유니폼을 입고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사진=맨유 홈페이지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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