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비리' 재판 마무리 단계…유동규 등 9월 말 법정서 증언

'대장동 비리' 재판 마무리 단계…유동규 등 9월 말 법정서 증언

데일리안 2022-08-29 04:3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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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김만배 등 '대장동' 핵심 피고인들, 서로에 대한 증인으로 나설 예정

증인 신문, 9월 19일 또는 23일 시작될 전망

피고인들에 대한 증인신문 거치면…변론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듯

(사진 왼쪽부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김만배 화천대유 대주주, 정영학 회계사, 남욱 변호사 ⓒ데일리안, 연합뉴스 (사진 왼쪽부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김만배 화천대유 대주주, 정영학 회계사, 남욱 변호사 ⓒ데일리안, 연합뉴스

대장동 개발사업 로비·특혜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대주주 김만배씨 등이 다음 달 말 사건에 관해 직접 증언할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유 전부장과 김씨,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정민용 변호사 등에 대한 공판에서 "9월 19일 또는 이르면 9월 16일까지 증거서류 조사를 마치고 그 이후에 피고인들에 대한 증인 신문 절차에 들어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각자 피고인이지만 공동 피고인인 서로에 대한 증인으로서 법정에서 증언하게 된다.

매주 월요일 또는 금요일 공판이 열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에 대한 증인 신문은 9월 19일 또는 23일 시작될 전망이다.

재판부는 작년 10월 공소장을 접수하고 올해 1월부터는 매주 한두 차례 공판을 진행해 증거조사가 상당 부분 마무리된 상태다. 피고인들에 대한 증인 신문을 거치면 변론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씨 측이 신청한 증인에 대한 신문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고 추가 증거 또는 증인 신청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어 변론이 언제 종결될지는 확실하지 않다.

유씨는 김씨 등 민간 업자들에게 막대한 개발 이익을 몰아주고 그만큼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으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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