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나침판’ 마지막 모의평가 9월 31일 시행…수능과 가장 유사한 시험

‘수시 나침판’ 마지막 모의평가 9월 31일 시행…수능과 가장 유사한 시험

데일리안 2022-08-29 04:36:00 신고

3줄요약

문·이과 구분 없이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시행

공통·선택과목 포함 합권 형태 제공…EBS 연계율 50%

전체 지원자수 작년보다 3만명 감소…코로나19 확진자 오프라인 응시 가능

성적통지표에 영역·과목별 표준점수·백분위·등급 표기

문·이과 통합 체제로 시행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첫 모의평가가 실시된 2021년 6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OMR카드를 작성하고 있다. ⓒ데일리안 문·이과 통합 체제로 시행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첫 모의평가가 실시된 2021년 6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OMR카드를 작성하고 있다. ⓒ데일리안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마지막 모의평가가 오는 31일 시행된다. 9월 모의평가는 응시 인원, 시험 출제범위 등이 수능과 가장 유사한 시험으로, 수시모집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예측해 수시 지원대학을 최종 결정할 수 있는 나침판 역할을 하고 있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24개 고등학교와 456개 지정 학원에서 ‘9월 모의평가’가 진행된다.

지원자 수 48만9370명 가운데 재학생이 39만7119명, 졸업생 등(검정고시 출신 포함) 수험생이 9만2251명이다.

전체 지원자 수는 지난해 9월 모의평가 지원자 수보다 2만9307명 줄고, 재학생 수는 1만1943명 감소됐다.

다만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1만2222명 늘었다. 재학생이 3354명 줄었지만, 졸업생 등이 1만5576명 늘어난 영향이다.

이번 9월 모의평가의 경우 전체 응시자 중 졸업생 등의 비중(18.9%)은 2022학년도(21.1%)보다 낮아졌지만, 2021학년도(16%), 2020학년도(16.4%)보다 높아졌다.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선 이 비율이 16.1%로 6월 모의평가 접수자 통계를 공식 발표한 2011학년도 이래 가장 높았다.

2022학년도 수능에서 졸업생 등 지원자 비율이 29.2%, 2021학년도 수능에서는 29.8%인데 2023학년도 수능에서 졸업생 비율이 30%를 넘어설지가 관심이 몰리고 있다.

올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모의평가도 문·이과 구분 없이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시행된다. 공통과목은 국어나 수학을 선택한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하고 선택과목은 1개 과목을 골라 보면 된다.

문제지는 영역별로 공통과목과 모든 선택과목이 포함된 합권 형태로 제공되며, 수험생은 문제지에서 본인이 선택한 선택과목 부분을 찾아 문제를 풀어야 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탐구영역은 선택과목당 시험 시간이 30분이며 과목별 시험이 끝나면 2분 이내에 문제지를 회수한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율은 수능과 마찬가지로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 50%다.

지난해와 달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수험생과 시험 당일 발열 등 유증상 수험생도 오프라인으로 응시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 수험생 중 고3 재학생은 분리 시험실 마련이 가능한 경우 학교 내 분리 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다.

졸업생 중 확진 수험생은 사전에 수능 홈페이지를 통해 현장 응시를 신청하면 시도별로 지정된 별도 시험장 21곳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는 다음 달 1일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온라인 응시생의 성적은 응시생 전체 성적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문제·정답 이의신청은 9월 3일 오후 6시까지 받고, 정답은 9월 15일 오후 5시 확정 발표된다. 성적 통지는 9월 29일이며,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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