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윙백 영입?'...토트넘, 카라스코 영입 재추진→ATM은 '400억만 줘!'

'또 윙백 영입?'...토트넘, 카라스코 영입 재추진→ATM은 '400억만 줘!'

인터풋볼 2022-08-30 04: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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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야닉 카라스코가 다시 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카라스코를 영입하기 위해 협상 중이다. 카라스코는 윙백, 윙어 모두 가능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카라스코의 오랜 팬이다. 토트넘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카라스코를 원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팔기 원하지 않았다. 이번엔 다르다. 아틀레티코는 2,500만 파운드(약 395억 원)를 받으면 카라스코를 내보낼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카라스코는 AS모나코가 낳은 재능 중 하나다. 모나코 유스에서 성장해 1군까지 올라왔다. 모나코 승격에 혁혁한 공을 세우며 이목을 끌었고 2014-15시즌 프랑스 리그앙 36경기 6골 10도움을 기록해 기량을 입증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데려갔다. 아틀레티코 첫 시즌 카라스코는 기대 이하 모습을 보였지만 2016-17시즌부터 본격적인 활약을 펼치며 주축 자원으로 우뚝 섰다.

아틀레티코에서 승승장구할 때 카라스코는 뜻밖의 선택을 했다. 바로 중국행이었다. 2017-18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카라스코는 다롄 이팡(현 다롄 프로)으로 이적했다. 다롄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선보였지만 유럽 복귀를 꿈꾸며 중국에서 각종 불화설에 시달렸다. 결국 2019-20시즌 겨울에 다시 아틀레티코로 돌아왔다. 2년 만의 복귀였다.

돌아온 카라스코는 오히려 이전보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아틀레티코 측면을 책임졌다. 단조로운 아틀레티코 공격에 역동성을 부여하면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총애를 받기도 했다. 2020-21시즌 7년 만의 스페인 라리가 우승 주역도 카라스코였다. 지난 시즌에도 34경기 6골 6도움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콘테 감독은 카라스코를 윙백으로 쓸 생각이다. ‘텔레그래프’는 “카라스코는 에메르송 로얄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했다. 카라스코가 온다면 토트넘에 우측 윙백 자원은 4명이 된다. 에메르송 말고도 맷 도허티, 제드 스펜스가 있다. 루카스 모우라도 가용 자원으로 포함하면 5명이다. 필수적으로 누군가는 떠나야 한다는 말이다.

카라스코가 필요한 영입인지 팬들 사이에서 논쟁이 펼쳐지는 중이다. 확실한 건 아틀레티코는 샐러리캡 압박 때문에 카라스코를 매각할 의지가 분명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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