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메양, 카탈루냐서 갱단 습격 당했다...'수갑 결박→금품 도난'까지

오바메양, 카탈루냐서 갱단 습격 당했다...'수갑 결박→금품 도난'까지

인터풋볼 2022-08-30 06:33: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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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바르셀로나 생활 정리가 유력한 가운데 강도로부터 습격까지 당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9일(한국시간) "오바메양은 쇠막대기로 무장한 갱단에게 폭행을 당했던 것으로 구단이 확인했다. 오바메양과 그의 아내는 수갑을 차고 오랫동안 묶여 있었다. 클럽 소식통에 따르면 두 사람 모두 심각한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도둑들은 월요일 이른 시간 바르셀로나 외곽 카스텔데펠스에 있는 오바메양 자택에 침입했다.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여전히 소유하고 있는 저택에서 200m 가량 떨어진 곳이다. 갱단은 보석이 들어있는 금고를 강제로 열어 가져갔고, 아직 잡히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오바메양은 지난 1월 정들었던 아스널을 떠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생활을 정리했다. 다음 행선지는 스페인 라리가였다. 오바메양은 바르셀로나와 자유 계약(FA)을 체결하면서 캄프 누에 입성했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오바메양이 바르셀로나에서 부활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모든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시즌 하반기부터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오바메양은 리그 17경기 동안 11골을 터뜨리며 스스로를 증명했다. 순조롭게 연착륙에 성공한 오바메양은 커리어 황혼기를 바르셀로나에서 빛내며 '라스트 댄스'를 이어갈 것이라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올여름 바르셀로나는 오바메양과 동포지션에 베테랑 역할까지 마찬가지로 수행할 수 있는 월드클래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했다. 결국 오바메양은 반 시즌 만에 다시 바르셀로나를 떠나 첼시로 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오바메양은 카탈루냐 자택에서 갱단에게 위협을 받고, 금품을 뺏기는 안타까운 사고까지 당했다. 오바메양의 부인 알리샤 베아그가 올린 SNS에는 두 사람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괜찮기를 바라", "충격에서 얼른 벗어나길"이라고 댓글을 달며 오바메양 가족을 응원했다.

사진=알리샤 베아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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