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타율 1위' 이정후 "최연소·구단 최초 6년 연속 150안타 달성 의미"

'통산 타율 1위' 이정후 "최연소·구단 최초 6년 연속 150안타 달성 의미"

일간스포츠 2022-08-30 23:27: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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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BO리그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가 3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5회말 2사 만루 대타로 나온 이정후가 2타점 적시타로 KBO리그 역대 네 번째 6년 연속 150안타를 달성했다. 고척=김민규 기자 2022 KBO리그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가 3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5회말 2사 만루 대타로 나온 이정후가 2타점 적시타로 KBO리그 역대 네 번째 6년 연속 150안타를 달성했다. 고척=김민규 기자
'통산 타율 1위(0.340)'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가 대타로 출전해 역대 최연소 6년 연속 150안타를 달성했다.  
 
이정후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5회 대타로 나와 2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선발 명단에 이정후의 이름은 없었다. 올 시즌 반즈와의 승부에서 12타수 1안타, 타율 0.083으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대신 홍원기 키움 감독은 "이정후는 중요한 상황에 출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키움은 4-1로 앞선 5회 말 1사 만루 찬스를 잡아 상대 선발 반즈를 끌어내렸다. 김휘집이 바뀐 투수 이민석에게 3구 삼진으로 물러나자, 홍 감독은 2사 만루 8번 김재현 타석에서 '대타 이정후' 카드를 꺼냈다. 이정후는 3볼 1스트라이크에서 이민석의 시속 150㎞ 직구를 받아쳐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 안타로 3000타석 이상 소화한 선수 중 통산 타율 1위 이정후는 박용택, 최형우(KIA 타이거즈)·손아섭(NC 다이노스)에 이어 역대 4번째로 6년 연속 150안타를 달성했다.
 
6회 초 홈 보살을 기록한 이정후는 7회 말 유격수 강습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6-5로 쫓긴 9회 초에는 전준우의 마지막 타구를 호수비로 처리했다.  
 
이정후는 경기 뒤 "(KBO리그 역대) 최연소이자 구단 최초로 6년 연속 150안타를 달성해 의미가 크다. 또 꾸준함을 상징하는 기록이여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이어 "6년 동안 응원해준 키움 히어로즈 팬과 코치진, 지금은 은퇴했거나 다른 팀으로 이적한 선배, 지금 함께 뛰고 있는 동료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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